홀드백 6개월 법제화 첫발…OTT직행 시대, 산업의 안전망 vs 시대 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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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당시, 이후로 극장 개봉 - 디지털 발매 사이의 텀이 엄청나게 줄어들었고 '어차피 곧 OTT에 풀리는데 뭐하러 극장에서 보냐'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등 여러가지로 산업이 악화되어가는 와중에 뭔가 조치가 필요하긴 했습니다만 6개월은 너무 극단적인 게 아닌가 싶군요. 예전같이 흥행작은 비디오로 나올 때까지 1년 기다리는 시대도 아닌데...
할리우드에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흥행작은 34일, 실패작은 17일 후 디지털 발매라는 엄청나게 빠른 전환 체제로 가고 있는데 CEO가 코로나 막 터졌을 당시 극장 다 셧다운 했어도 신작 PVOD 수익 엄청 쏠쏠하다고 대놓고 발언하기도 했었죠. 올해 초에 북미 극장주들이 단합해서 최소 3개월 텀을 둬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어요.
음.. 6개월은 괜찮은 듯한데.. 공생하며 살아야 산업이 유지될 듯해서요.
이대로는 다 죽을 것 같아서 일단 극장부터 살려야되는 건 맞는데 요즘 관객들이 익숙해진 시스템에서 6개월은 과한 느낌이 있어요.
3개월, 6개월은 제가 뭐라 판단 못하겠지만 극장 흥행 폭망하고 제작비 회수가 시급한 사정의 영화인들은 이것도 좀 난감하겠다... 싶고 그렇네요. 뭔가 특별 조항이라도(...)
참 복잡한 문제입니다. 대중적이지 않은 많은 저예산 영화들이 스트리밍 오리지널 배급을 택하는 것도 말씀하신 그런 이유가 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