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영화] 제인의 말로(What Ever Happened to Baby Jane?)
60년대 초는 할리우드에서 한참 이상한 것들을 만들기 시작하던 때입니다. 그러니까 유행의 결과죠. 이 영화가 잘 되어서 hagsploitation이라는 장르가 만들어지기도 했지요. 나이 든 여자들이 이상하고 끔찍한 일을 겪는.
화질은 좀 그렇지만 저도 찾아 놨어요.
이상하게 60년대면 그렇게 오래 전은 아닌데 이 영화는 아주 오래 전 느낌이 납니다. 이 감독님의 더 앞에 영화인 '아파치'나 '키스미데드리' 보다 이 영화가 더 예전 영화같아요.
듀나 님 설명 보니 저런 장르가 다 있었나 보네요. 쏘맥 님 덕분에 아네요.ㅎ
1962년 작품을 봤는지 생각이 안났는데 베티 데이비스가 열심히 노래 부르고 피아노 연주자가 거북스러워 하는 그 장면이 딱 떠오르네요.
1991년 리메이크작을 어디선가 먼저 본 것 같은데 마지막 바닷가 장면에서 제인의 해맑은 얼굴 때문에 오히려 이 작품이 더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원작에서는 두 주연이 모두 톱스타였지만 여기서는 실제 자매고 둘의 커리어 차이가 커서 동생의 연기가 더 애달프게 와닿았던 것 같아요.
바네사 레드그레이브는 아직 살아있고 남편이 프랑코 네로라고? 이건 몰랐네요. 린 레드그레이브는 2010년에 암으로 사망했고요.
수명까지 너무 차이가 나서 더 슬픕니다 ㅠ
https://www.youtube.com/watch?v=k0H6L6wD0nE

전에 어떤 영화 뻘글을 적었을 때 jeremy님께서 댓글로 추천해 주셔서 찾아봤는데 OTT나 보통 vod 서비스엔 없어서 포기했었던 영화인데요! 네이버 티비라... 그 쪽은 찾아 볼 생각을 전혀 안 했었네요. ㅋㅋㅋ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그 쪽도 찜이 되나요.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