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루크레시아 마르텔의 [자마]를 극장에서 봅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경계에 머무는 시선'이라는 기획전을 하고 있습니다.

https://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exhFlag=1

그 이름도 쟁쟁한 켈리 라이카트, 알리체 로르바케르, 루크레시아 마르텔의 작품들을 상영해주는 기획전입니다. 현재 영화계에서 제일 잘 나가는 여성감독들이라 해도 무방하겠죠 ㅎㅎ

켈리 라이카트의 작품들을 정말 보고 싶었지만 저 기획전을 알았을 때가 이미 8월이어서 볼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알았다고 해도 경쟁률이 워낙 치열해서 티케팅에 실패했을 것 같아요.

제게 제일 관심작은 루크레시아 마르텔의 [자마]였는데요. 왜냐하면 제가 몸살로 컨디션이 정말 안좋을 때 서아트에 보러갔다가 완전 곯아떨어져버렸기 때문입니다. 인연이 아니었나보다 했는데 이렇게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쁩니다.

어제 [늪]이라는 작품을 보다가 또 졸아버려서... 점심으로 샤브샤브를 푸짐하게 먹고 난 뒤 안늦게 가려고 광화문 역에서 국현미로 전력질주를 했더니 영화를 보다가 잠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졸지 않으려고 점심도 스킵하고 갑니다 ㅎ

매진 상태여서 현장 배부 표를 받기 위해 미리 가있어야 하나 고민했는데 취소표가 딱!! 이 영화는 저와 인연인가봅니다.

언젠가는 켈리 라이카트의 작품들을 연달아 극장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멋도 모르고 [어떤 여자들]을 영자원에서 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 켈리 라이카트, 알리시아 로르바케르 영화는 좋아하면서 봤는데 루크레시아 마르텔은 초면이네요. 좀 더 알아봐야겠어요.

      • 어제 본 [자마]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언젠가 꼭 이 감독의 영화와 연이 닿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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