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맥콜, 내게 무해류인 네티즌, 법? 아직도 그런 뜨뜻미지근한 걸 믿어?, 처서는 아직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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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콜을 오랜만에 마셔봤습니다. 생각보다...? 더 괜찮았습니다. 기존 코카콜라나 펩시랑은 다른 맛... 펩시는 이제 아이브와 함께 라임맛이나 망고맛처럼 특색있는 맛으로 승부하는 듯 하고요. 코카콜라는... 잘 안마시긴 하네요.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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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무한의 주인이라는 사무라이 만화 중간에 무해류(無骸流)라는 집단이 있었죠. 여기서 무해는 그 무해(無害)함이 아니겠지만, 생각해보면 정말 이들은 누굴 그리 해치진 않았던 것 같아요(만지를 죽일 의도로 싸우긴 했었지만) 그렇다고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가끔... 저도 이대로 괜찮은가 싶은 때가 있는데 뭔가를 해야한다는 강박과 다르게 말이죠. 뭔가 놓치고 있는 느낌.. 이랄까.
최종병기 그녀의 다카하시 신 단편집 중에 실업배구선수로 일하던 여성이 은퇴후 사무직으로 일하면서 불만을 갖는데, 들어온 남자신입 영업직들을 관리감독하게 되는 단편이 있었죠. 다카하시 신 만화치고는 그 단편은 건전한 스토리였고 라이벌관계의 커리어우먼-T대학 남자페어와 은근 날이 선 채로 보내다가.. 연수 마지막 즈음 자신이 맡았던 남자신입이 큰 건을 따냅니다. 커리어 우먼측이 분해하면서 울자.. 주인공 여성은 이제 깨달았다면서 의미없는 시간은 없었다고 말하죠. 그렇더라도 이제는 나중에 정말 후회할 일이 적었으면 하는 마음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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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현실보다 더 유해한 공간이 아닌가 싶을 때도 있습니다. 가끔, 아직도 다른곳에서 뉴진스 이야기로 서로 모욕을 주는 걸 감내하고 싸우기도 합니다. 타짜 정마담 대사중에 아귀를 향해 싫으면 법대로. 라는 대사가 있죠. 그 법을 이제 하이브 방시혁에게 적용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긴 해요. 집행유예로는 안 끝날 거라고는 하던데... 얼마 전 국민임명식에 모습이 찍혔더군요. 표정이 굳어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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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오지게 덥습니다...(...). 가끔은 그냥 드라이 티만 입고 나가기도 해요(위 속옷 실종...) 물론 비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