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가여운 것들'. 오우!
워어어낙에 유명하다, 상 많이 받았다, 이야기는 들었지만 무슨 내용인지, 뭐가 대단한지 전혀 사전정보 없는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시작부터 어라? 이거 뭐지???? 했는데 끝까지 정말 재밌네요. 독특한 촬영과 배우들의 연기, 괴상한 음악,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가 대단합니다.
이런 희안한 이야기는 어떻게 상상해내지? 감탄스러웠는데....원작 소설이 있긴 있군요.
상당히 독특하고 흥미롭습니다.
커다란 눈의 엠마 스톤이 표현하는 분위기와 연기도 참 인상적이고, 출연하는 줄도 몰랐던 마크 러팔로의 코미디 연기도 꽤 좋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기왕이면 마지막까지 파격적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좀 안전하고 기성품적인 결말이라...최후의 한 방을 기대한 입장에서는 조금 아쉽.....
한국 관객 15만명....흠...
블록 버스터가 아니긴 합니다만 좀 놀라운 수치이긴 하군요. ㅎㅎ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에그 타르트를 사다가 마크 러팔로 캐릭터가 시키는 대로 먹어 봤던 하찮은 추억이 있습니다. ㅋㅋ 전 이 영화에서 마크 러팔로 연기가 가장 재밌고 좋았어요.
되게 막 나가는 듯 하다가 결론이 또 어색할 정도로 건전하고 교훈적이긴 했죠. 그래도 워낙 시각적으로 튀는 데다가 배우들 연기 구경하기도 좋아서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만. 다음엔 또 불건전하고 괴상한 영화를 만들어 주길 기대하는 감독입니다. 하하.
마크 러팔로, 하면 진중하고 정감있고 속깊은......아저씨......로 생각했었는데 능글능글한 캐릭터를 이렇게 잘 표현하다니요...
특히 울기 직전의 표정으로 토라질 때 혼자 키득키득...정말 대단한 배우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