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간만에 착한 드라마 ‘이런, 북극!‘

올해 신작입니다. 30분이 안되는 길이로 총 8편입니다. 시즌 2가 나오면 좋겠는데 흥행이 잘 안될거 같아요.

인구 2천여명의 북극의 작은 마을이 배경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살던 주인공은 취직을 하겠다고 하는데 남편을 비롯한 주변의 누구도 그녀를 이해하지 못해요. 26살의 어린 그녀가 우당탕탕 거리면서 취직도 하고, 엄마와의 갈등도 해결하고, 새로운 관계도 하려고 하는 아주 소소하고 착한 이야기입니다.

캐나다 드라마를 한 서너개 봤는데 그 특유의 착함을 좋아합니다. 북극의 이누이트 마을이 배경이라니! 하면서 봤어요. 역시 착합니다. 사실 이야기는 별게 없어요. 다만 주인공이 이누이트이고 작은 공동체 안에서 자신을 찾으려는 줄거리니까 그들의 전통이나 배경 같은게 나와서 그게 좋았습니다.
북극의 시원시원한(?) 배경도 좋았어요(겨울이었으면 보면서 추웠을ㅋㅋㅋ) 근데 계속 궁금한게 북극이고 영하 30도라면서 저렇게 밖에서 찍으면 안 춥나? 세트인가? 하면서 봤어요(입김도 별로 안나더라구요ㅋㅋ)
    • 저도 이 작품 보고 있어요. 주인공의 독립과 자아 찾기를 주변에선 투정으로 여기지만 주인공이 예쁘고 귀여운데다(왜 때문에 남편을 아깝다고 할까요. 설정이 그런 것이려니 하지만요.) 배경 보면 시원하게 느껴지고 좋네요. 화면에서 느껴지는 추운 곳만의 매력이 있어서요. 이거 보다가 이누이트에 관해 잠시 검색해봤는데 의상이 멋져서 한 번 입어보고 싶네요.
      • 보고 계시는군요!!! 반가워요 동지님ㅋㅋㅋ저도 1회에서 남편 헛소리때문에 계속 봐야하나하고 고민했었어요.

        주인공도 친구들도, 딸내미도 다들 참 귀엽죠. 이렇게 아무런 스트레스 없는 시리즈가 참 귀합니다.

        시원한 배경이며, 초반에 나오는 이누이트 여신이며 참 좋았어요. 모쪼록 시즌 2도 나오길!!
    • 북극, 알래스카 사람들은 원래 거기 사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영화 속에서 보면 별로 안 추워 보이더라구요. 근데 한국인들이 그런 데 가 있는 영상을 보면 아주 추워 보이죠... ㅋㅋ 




      호기심에 검색해 보니 대체로 원주민 배우분들이 많아 보이는 가운데 익숙한 얼굴의 서양 청년 한 분이 있어서 확인해 보니 '그것' 파트 2에 나왔던 분이군요. 뉴질랜드 국적이라는데 헐리웃 영화에서 미국인 역할도 하고 캐나다에서 만든 이누잇 드라마에도 나오고... 요즘 저쪽 동네 분들은 참 국제적으로 일자리 찾으며 열심히 사시는구나 싶습니다.




      이상 뻘플이었습니다. 죄송... ㅋㅋㅋ

      • 그치만 이제 우리 한국인도 영하 20도를 견디잖아요(혹한에 맨발 슬리퍼 신는 종족ㅋㅋㅋㅋ)


        아 그것…이것도 제가 묵혀 두고 있는 영화입니다. 소설을 너무 무섭게 봐서 영화 볼 엄두가 안 나요ㅜ(피에로 너무 싫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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