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과 식목일 사이의 어제와 오늘(헌재는 왜 3월 말까지 선고를 안했을까)
BBC뉴스의 한국 특파원들이 어제 11시 이후 촬영한 영상보도를 봤습니다. 주로 용산 인근에서 지지자들은 분노하기도 하고, 영어로 말하기도 했어요.(혼모노에 이은 내츄럴본..)
오늘은 식목일이죠. 4월 3일은 제주 4.3사건이 있었던 날이고요. 그렇게 중요한 사건은 없지만, 4월 1일은 만우절이었습니다. 심리가 끝났을 무렵 이미 전원일치가 나왔다는 건데... 선고를 4월 첫째주 금요일로 산정한 이유는... 주말과 연계효과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매주 첫날인 월요일은 사회적으로 일을 해야하기도 하고. 그리고 가장 큰 리스크중 하나는 여야간 기싸움이었고, 지난 대선후보였던 이재명이 구금될 우려가 있어서 였죠. 그래서 고등법원 결과까지 미룬게 아닐까 싶어요.
결과적으로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는 자신들이 정치적인 검찰이라는 사실만 입증한 자충수가 됐고, 법원에서 윤석열을 석방시켜준 판사도 완전 이상해진 상황입니다. 그 판사의 이름을 가져다 붙였던 트위터 짤이 있는데, 그거보다는 원본을 올려볼까 해요.
최재천박사님의 명언. 뉴욕타임즈가 진보적 성향이 강하긴 하지만, 어제 댓글반응들도 미국은 한국에 배워야 한다 뭐 그런...(...)
지금 이 시대가 풍요로워보이는 건 화면속에서는 풍요로움이 넘쳐나다 못해 범람하고 있어서인지도 모르겠어요. 네.
이제 21대 대선입니다.
헌재 몇 번 직접 출석을 끝낸 후로 윤석열의 관심은 탄핵 심판보다는 내란죄 재판 쪽으로 가 있는 게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동안 열심히 증거 인멸도 하고 형사 재판 준비도 하면서 알찬 시간 보냈을 것 같으니 풀어준 판사님도 거들어준 검사님도 충분히 보람은 찾은 걸로...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