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잡담] 조선호텔 밀키트 3종

바람이 많이 부는 주말입니다. 맛있는 거 드셨나요?
전 뜬금없이 탕수육이 땡겨서 밀키트를 사봤어요. 조선호텔 탕수육, 꿔바로우, 크림새우입니다.
300그람 정도의 양이라 일단 탕수육과 꿔바로우를 에프에 넣어 익히고 팬에 소스 한봉을 끓여서 센불에 빠르게 볶았습니다.
튀긴거를 맛난 소스에 볶으니 역시 맛있었어요. 탕수육보단 꿔바로우가 더 맛있습니다. 양도 많지 않아서 ‘어 다 먹을수 있겠다’하다가 2/3쯤 먹으니 질려서ㅋ 크림새우까지 만들었지요(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새우 튀긴거 9마리니 다 먹을수 있지! 했는데 4마리 먹고 치웠습니다ㅋㅋㅋ나중에 짬뽕라면 먹을 때 같이 먹어야 겠어요.

어제 뉴스로 산불 진화가 다 되어간다는 걸 봤는데, 오늘 강풍 때문에 아직이네요. 현장에 계신 분들 모두 너무 고생하십니다. 비 좀 와라!

그 와중에 산불 피해지역의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된 2톤의 사료를 훔쳐간 놈들이 있다는 소식을 보고 찐 쌍욕을 뱉었습니다. cctv 영상 있으니 돌려주면 용서해주겠다 하는데 사료까지 훔쳐간 놈들이 과연 돌려줄까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 놈들일까요. 이런 놈들이야 말로 신상공개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조지 플로이드 때도 백화점 비싼 옷 챙기는 사람들이 있었죠, 카타리나 때도 그러했고요
      • 천상 개엄마라 그런지 멍이들 사료 도둑질에 더 빡치더라구요
    • https://x.com/Tensi_Zapduk/status/1904756944860307829?t=4y8B8mu4D2VfajSRTW_c4w&s=19
      https://youtu.be/_E1StkHMerQ?si=HtU4uCYBD7XlbU59

      https://x.com/realnimS2/status/1904707138225913968?t=D4xj7lfKg57u1dafH4acKg&s=19



      산타독이라네요

    • 저도 밀키트 이것저것 사보는 편인데요.


      최근엔 이연복의 짬뽕이랑 짜장을 하나씩 사봤지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할인할 때 정가(2인분 담아서 1만 3천원 정도)보다 조금이라도 싸게 살 수 있다면 추천입니다. 


      둘 중에서 하나만 고르자면 짬뽕이구요. 짜장은 기존 대기업제 밀키트 짜장이랑 큰 차이는 없는데 짬뽕은 확실히 괜찮아요. 다만 매움 레벨이 참으로 트렌디하여 저 같은 사람은 순한 맛을 먹어야 보통 맛이었네요. ㅋㅋ




      적어주신 것들도 검색해서 해먹은 사람들 후기랑 사진들 보니 적당히 괜찮아 보이네요. 식구들이 저 빼고 다 소식가라 탕수육 소짜 하나를 시켜도 늘 남아서 돈이 아까운데, 값이 아주 싸진 않아도 소량이니 딱 좋은 것 같아요. 추천 감사합니다!

      • 짬뽕 밀키트는 면사랑 제조의 오뚜기 얼큰짬뽕이 이연복님것보다 낫다는 추천 날려봅니다ㅋㅋㅋ

        근데 가족분들이 아무리 적게 드셔도 성장기 아이들 둘에 성인 두분인데 하나에 300그람짜리가 괜찮으신건가요? 그리고 왜 혼자 대식가신가요ㅋㅋㅋㅋ
        • 첫째는 살기 위해 먹는 캐릭터라서 부모가 제시하는 최소 기준만 먹고 나면 미련 없이 끝내버리구요. (그러면서 치킨과 떡볶이에는 가공할 집착을!!) 둘째는 엄청 잘 먹던 놈이 언제부턴가 그 식욕을 모두 디저트에 쏟아 붓고 밥은 잘 안 먹어요... 그러는 와중에 또 둘이 취향은 정반대라서 뭣 좀 먹으려고 하면 참 힘이 듭니다. ㅋㅋㅋ




          근데 사실 제가 어렸을 때 아들이랑 똑같았거든요. 그래서 집밖에서 먹는 걸로 돈을 거의 안 쓰고 다녔죠. 그 돈 모아서 만화책 사고 게임 사고 그랬는데 아들도 똑같은 길을 가네요. 역시 유전자란 게 이렇게 무섭습니다! 그러니 아들도 나이 서른쯤 되면 대식가로 진화(?)할 거라 믿구요. ㅋㅋ




          곧바로 얼큰짬뽕 검색 들어갔습니다. ㅋㅋㅋ 정가는 이연복 제품이랑 거의 같은데 상시 할인이 꽤 크군요. 감사히 시도해보겠습니다... 하하.

    • 경찰 "영덕 산불피해 반려견 사료 도난 사건 사실과 다르다"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편성, 사료 보관 장소 주변에 있던 CCTV를 분석한 결과 청년들은 자원봉사자들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에 나온 청년들이 타고 온 차 번호를 추적, 사실 관계자를 확인한 결과 자원봉사자들로 다음 날 아침 일찍 사료가 필요한 마을마다 나눠주기 위해 자신들의 승용차 등에 실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CCTV를 통해 확인된 2명에 대한 조사에서 앞서 사료를 가져간 사람들도 자원봉사자였다는 말을 들었다. 청년들은 동물보호단체에서 영덕국민체육관 앞과 마을별로 사료를 나눠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달려온 봉사자들로 다량의 사료를 싣는 것을 본 사람들의 오해에서 발생한 것 같다"고 했다.


      경찰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부 사람들에 대한 동선을 추적하는 한편, 범행 사실이 확인되면 입건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동물보호단체는 "사건 당시 사료를 운반한 사람들 중 2팀(4명)만 자원봉사자들로 확인됐는데, 경찰이 명확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확인됐다고 말하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최창호 기자 (choi119@news1.kr)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161716
      • 1차로 나온 기사가 잘못된 거였더라구요. 완전 허위는 아니고 확대기사였달까…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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