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여러가지
1. 미친 고환율
환율 때문에 직구하기가 너무 겁나네요.
아마존에 2+1 행사한다고 이거저거 집었다가 환율 검색하고 진짜 와~~~
생각할수록 그 씹돼지 한마리 때문에 나라가 진짜....
취미생활하기도 힘들게 만들어놨네요.
그래도 절판될랑말랑한 타이틀 몇개는 결국 구매했습니다.
결국 절판되면 이베이나 뒤져봐야하니까요.
2. 사필귀정
요즘 국내 여러 큰 이슈들에 대해 이리저리 말들이 많습니다.
늘 이런 이슈하면 따라다니는 방구석 이빨쟁이, 설레발꾼, 어그로들, 시니컬충 등등 이 기회 틈타서 아가리질 하느라
커뮤니티는 더욱 혼란스러워지죠. 쓸데없는 분란이나 논쟁도 많이 발생하구요.
하지만 하나, 둘 들려오는 소식들을 보면 결국 이런 일들이 순리대로 돌아갈 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잠깐 사람들을 호도하고 속이고 여론이나 언론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한들 본질을 거스르고 어그러트릴순없죠.
3. 산불과 낚시
지금 동해는 한참 도다리가 잘낚이는 철이라 낚시인들의 러시가 엄청납니다.
다만 지금 산불로 인해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이쪽으로의 출조를 자제하고 피해을 입은 주민들에 대한 도움을 주자는 목소리가 크더군요.
저는 이런것이 커뮤니티의 순기능이라고봅니다. 단순히 취미와 취향을 공유하는것이 아닌 무언가 공익적인 일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순간 큰 힘들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요.
다만 오늘 뉴스를 보니 이런 기사가 있더군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59682?sid=10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414241?sid=100
기가차더군요. 국짐애들앞에서는 그리 살가웠다죠?
그런 이유로 이 '지역'의 산불 피해자분들에 대한 동정심이 37.5% 감소했습니다.
4. 수면장애
잠에 자다깨다 반복, 심지어는 밤낮이 바뀌는 현상까지 겪고 있습니다.
프로젝터 구입 이후 밤늦게 영화보는 버릇이 들어서 그런건가 생각도 들지만
주변 지인이나 커뮤니티 둘러봐도 요즘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분들의 경우 가벼운 수면장애는
뭐 그냥 디폴트값 정도로 여겨지더군요. 고달픈 먹고사니즘에 나라 꼬락서니 마저 이러니 긴꿀잠은 이제 어쩌면 포상의 영억이 될지도 모를일입니다.
5. 카톡차단
의외로 아직 이 카톡차단의 개념을 모르는 사람들이 더러 있더군요.
카톡의 차단하면 '프로필 차단'과 '메시지 차단' 이 2종류가 있는데 프로필 차단의 경우는 상대의 프로필 자체가 아예 초기화되어버리고
송금 기능도 막히기 때문에 한눈에 알 수 있지만 메시지 차단의 경우는 단지 상대가 메시지를 확인하지않고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프로필 차단을 해버리면 상대가 자신을 차단했다는걸 너무 명백히 알기 때문에 잘 쓰지않고 자연스럽게? 연락을 끊을 수 있는 메시지 차단을 많이 사용하는편이죠.
문제는 이 메시지 차단을 아직 상대가 톡을 확인하지않을걸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는겁니다.
얼마전 만난 지인 한명도 새로운 인연이 생겼다 싶었는데 요새 통 카톡 확인이 안되서 심란하다는 말을 하길래 얘길 들어보니 딱 봐도 차단을 당했다싶더군요.
잠깐 폰 좀 보자고 하고 차단여부 확인(단톡방 만들기로 이 여부를 알수있음)을 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상대방에게 차단을 당한 상태였습니다.
애초에 전화번호도 아닌 카톡의 아이디로만 소통했으니 뭐 크게 관계가 발전될 여지는 없어보였지만 저렇게 착각하고 있는 모습이 좀 안되보이긴하더군요.
해서 차단 얘기는 꺼내지않고 요즘 세상에 카톡 확인을 며칠씩 안하는 사람이 어디있느냐? 서로 인연이 아닌것같다. 그만 단념하는게 좋겠다라고 애둘러 얘길했습니다.
요즘처럼 잠수이별도 하나의 이별 방법으로 통하는 시대에 이깟 차단이 뭔 대수인가싶더군요.
다만 자신이 불편하지않기 위해 상대는 어떻게든 기만당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긴합니다.
6. 정치게시판
요즘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커뮤니티에서 정치이야기로 시끄럽습니다.
제가 들락거리는 한 커뮤니티도 원래 정치게시판이 따로 나뉘어져있었는데 요즘은 일반 게시판에서도 정치글을 허용했더군요.
그만큼 엄충한 시국이고 사람들의 열망을 운영자의 편의로 딱 잘라 막지못한다는 반증이겠죠.
다만 그만큼 정치글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도 늘어났고 이게 따른 다툼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전같으면 정치이야기는 되도록 자제하고 정치게시판을 이용하자는 의견이 많았지만 내란정국 이후로는
그렇게 정치이야기 피곤하고 취미이야기만 하고 싶으면 어디 네이버카페같은 곳으로 가라는 말이 나올정도입니다.
거의 매일 집회참석하셔서 후기올려주시고 참석 독려해주시는 고마운 분들도 계시고요.
여기야 관련글은 커녕 워낙에 글 자체가 안올라오다보니 잘모르는 사람이 보면 태평성대 마냥 자기 취미생활이나 할랑할랑하는 사람들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지금 다른 대형 켜뮤니티들은 매일 시국 관련 글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뭐 여기만 보고 이게 인터넷 커뮤니티의 전체적인 분위기라고 생각하는 머저리는 없겠지만요.
7. 옷
이제야 겨울 옷 정리를 합니다. 이걸 언제 다 세탁, 정리해서 넣어놓고 또 여름옷은 여름옷대로 꺼내놓을지.
그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진짜 극단적으로 저렴이 옷들로 한철입고 버리는 문화가 요새 있다던데 살짝 혹하는 마음이 들다가
얼마전 뉴스에 아프리카의 빈국에 전세계의 헌옷들이 모여 패스트 패션의 무덤이 되고 있다는 기사를 보니 이건 아니다싶네요.
하기사 여기다대고 여기는 무슨 글만 올라오니 무슨 글은 안올라오니 하는게 덜떨어진 짓이긴하죠.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지? 뭐 자기가 원하는 반응 안아오고 자기편 안들어주면 여기도 변했네 어쨌네 궁시렁대는 이빨쟁이들 하루이틀 보는건아니니 그러려니합니다.
그리고 김수현같은 연예계 안좋은 얘기는 오히려 안올라오는게 좋다고 봅니다. 피카추 배는 커녕 아니면 말고식으로 이상한 소리, 무슨 루머퍼트리려는건가싶은 글도 예전에 하도 많이 봐서요.
아예 언급안하는게 도와주는거라고 봅니다.
여기가 무법지대로 바뀌면서 사람들 다 떠나고 황량해진 후 순기능 중 하나가 이상한 어그로, 이빨쟁이들도 같이 사라진거죠. 먹잇감이 없으니 자연스레 어그로,병림픽,키배 건수도 줄어드니까요.
그때 분위기였으면 지금도 연예 관련 가쉽성 글에 별 황당한 되도않은 카더라, 헛지목, 성별갈라치기 등등 엄청 신났을겁니다.
그나마 한두사람의 돌발행동이었다니 다행이긴하네요. 불나서 집타고 어쩌고 나발이고 그 나이 처먹고 사람앞에서 그게 뭐하는 짓인지....진짜 허름한 종자들......
갑자기 이재명한테 달려들어서 흉기인지 옷인지 뭔가로 때리려던 종자도 있던데 그런건 아예 불타서 없어지는게 세상에 도움이 될겁니다.
진짜 이 산불 덕택에 강토만 불타는게 아닌 인류애까지 불타없어질줄 누가알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