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이마에 아로새겨진 슬픔의 역삼각형, 새는 알을 까고 나온다 그 새가 방금 깬 건 마트료시카같은 알껍질들중 첫 번째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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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11ㅡ)
.... 몇년 전 저와 동생과는 친하게 지내는 막내이모님(어릴 때부터 친근하게 대하셔서 서로 반말하는 사이)님이 저한테 "너 인상 쓴다"라는 이야기를 곧 잘 하셨는데요. 정말... 이런 인상이 되어버리고 있었더군요. 저는 슬픔의 삼각형을 사실 어떤 의미에서는 기생충만큼 좋게 본 관객인데요. 주인공이 초반 남성모델 면접을 볼때(H&M과 발렌시아가를 넘나들다가) 면접장에서 그런 이야기를 듣죠. 미간의 슬픔의 삼각형.. 저는 분노의 11자라고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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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주간 평생에 걸쳐 행해왔던 스스로의 행동을, 저..에게서 벗어나 그때 봤던 주변사람들의 심정에 이입하여 좀 자신을 돌이켜봤습니다. 부끄럽기도 했고, 돌이킬 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 싶은데... 그런 건 불가능하지요. 그냥 이제부터는 과거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애초에 실수를 시도하려는 행동을 해선 안되겠지요. 우선 마음을 다듬어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자신을 깨고 나와도 여전히 다른 껍질들이 두텁게 둘러쌓여 자신을 막아두는 기분도 듭니다. 언제쯤 어른다운 어른이 될지.. 아직도 마음에 여유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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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의 특성이 뭘까 싶군요. 누구도 들어주지 않는, 일종의 분노? 왜곡? 지하철 승강장에 앉아있다가 분노조절이 어렵다는 걸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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