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인간사라는게

힘들긴 힘듭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에너지 같아요


에너지가 있으면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노는 것도 위험하긴 해요


노는 건 에너지를 쓰는 거잖아요


모르겠어요 저는 신나게 놀면 에너지가 나가더라구요



진짜 마음에 맞는 사람이 아니면


대부분 에너지가 나가는 거에요


하지만 세상에 맘이 맞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거의 없다 아니면 아예 없다



그래서 어린왕자에서도 그런 대사가 나와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친구를 가져본 적이 있는 건 아니다


사실이에요


친구라는 건 의미있는 단어인데


무슨 보자마자 친구라고 하면서


뭔 보자마자 친구야


몇년도 안갈 관계인데



시간이 중요하거든요


하루살이 같은 게 무슨 친구야


길가에 죽어있는 쥐보다도 붙어있지 못할텐데





이러나저라나 내가 아무것도 아닐때도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게


진짜 나의 것이다


외국어를 배우고 있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도 나를 찾지 않고


아무에게도 덕을 끼치지못하고


누군가의 눈과도 마주치지 않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많은 눈을 보고 있습니다



인간은 어떻든 아름답기는 해요


남녀노소 상관없이


인간은 아름다워요


참 어떤 경우엔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처받죠



한가로움은 사치에요


우리는 그런 사치를 중요하지 않은 사람과 나눕니다


한가로움은 정말 중요한 사람과 나눠야 돼요


내가 가진 것 중 가장 가치있는 것은 시간인데



그래서 전 대체로 혼밥을 합니다


혼자 먹고 혼자 돌아다니고 혼자 책을 읽고


혼자 있는 편이에요


내 시간을 나눌만한 사람을 찾지 못했으니까요



컴퓨터가 망가지지 않는다면


2번째 복지포인트로는 철학책 한국어판 영어판을 사고


3번째로는 철학책 원서를 사고 물론 고대그리스어나 라틴어까지 살 생각은 없지만


그렇게 사면 3번째에 돈이 남을 거란 말이죠


그럼 1q84 등 여섯권을 메이저한 언어로 채울것 같습니다



4번째 복지포인트로 컴퓨터를 사겠죠


4번재 복지포인트는 인사이동해서 받겠네요


그때쯤 컴퓨터가 생기는거죠


지금 사기는 좀 그래요



왠지 컴퓨터가 미친듯이 업그레이드 될 것 같습니다


아직 레이트레이싱도 별로고



철학책은 왜 원전이라 그래?


뭐 대단함? 뭔 경전처럼 들리게 말을 함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자꾸 대단하다 그러는 것들이 팔아먹을라고 그러는 거야


평론가들이 하는 게 뭐야 포장하는 거 아니야


얼마나 포장을 할까



니 생각이 우선이고 영화는 나중이면


평론을 왜해?


그냥 영화없이 니 생각만 말하면 되겠네


그따위가 평론이면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0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3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8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28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5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1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5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0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2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2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49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1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