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신작 '미키 17' 해외 전문가 평점

https://www.rottentomatoes.com/m/mickey_17

https://www.metacritic.com/movie/mickey-17/


런던, 베를린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후 엠바고가 풀렸는데 로튼 신선도는 85%, 메타크리틱은 74점으로 감독 전작 중에서 '옥자'랑 비슷한 수준입니다.


대충 평들을 훑어보니 감독의 최고작은 아니지만 특유의 연출력과 야심, (좋은 의미의)괴상함, 출연진의 연기력은 대체적으로 호평인데 메시지가 모호하고 뭔가 난잡하다는 지적들도 있네요. 하나 눈에 띄는 표현은 "봉준호의 '스타쉽 트루퍼스'다."라는 평인데 굉장히 궁금하네요. ㅎㅎ


제작비는 매체마다 보도가 좀 엇갈리는데 대충 1억5천만불 내외라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역대 최다 제작비였지만 현지 기준으로는 저예산 SF정도였던 '설국열차'와는 달리 이번엔 진짜 처음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불릴만한 규모의 영화를 만들었는데 오프닝 수익 추정치는 1500만~2000만불 선이라서 흥행전망이 밝지는 않습니다.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아주 좋게나서 장기흥행으로 이어지길 바래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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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국열차'와 '옥자'가 제가 좋아하는 순위로 봉준화 영화들 중에서 하위권이거든요. 그래서 이것도 기대를 내려놓고 있는 중입니다. 아니 뭐 재미야 있겠지만 걍 한국에서 만든 한국 영화들만큼 기대를 하진 않아요. ㅋㅋ 근데 1억 5천만이라니. 정말 돈 많이 들였네요. 허허;

      • 아무래도 두 영어작품은 봉준호가 자기 스타일을 100% 다 펼쳐내지는 못한다는 느낌이 있었어서 이번에 그 한계를 뚫어주길 바랬는데 말이죠. 일단 그래도 개봉하면 직접 확인해야겠죠.

    • 저는 엄청난 재미까지는 아니더라도 기대되네요. 출연 배우들도 흥미로워요. 봉준호 감독이 상대적으로 비용을 아껴야(?) 하는 작품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긴 한데 이번에 그 생각이 깨지기를 바랍니다.
      • 사실 국내작품 위주로 만들던 시절에도 제작비 투자나 크리에이티브 컨트롤 면에서 제약을 받은 적이 거의 없던 감독이죠. 자긴 감독판을 따로 만들 필요가 한 번도 없었다고 자랑처럼 말하고 다녀서 ㅎ 

    • 봉씨의 영어 작품은 유치합니다.  'T설국열차', '옥자' 에서의 유치하고 뻔한 비유들을 보고 봉씨의 깊이가 얕다는 걸 확인했는데, 이번에도 뻔한 메세지를 엉뚱하게 풀어가는 것 같네요. 예고편만 봐도 다 본 것 같습니다.  우화 같은 것 좀 그만 만들고 살인의 추억같은 '토속물'에 전념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명성에 따라 투자를 많이 받으니, 큰 작품이 나오는데, 품질은 별로 일 것 같습니다. '옥자'를 넷플릭스에 처음 풀었죠. 그러면서도 옥자는 충무로 대한극장에서만 제한 상영했었는데, 봉씨와 변희봉씨가 무대에 직접 나와서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지 이게 뭡니까"(변희봉) 하니까 관객들이 박수로 화답하였던게 기억납니다. 저도 그때 있었는데, 영화는 별로 TT.. 

      • 저는 유치하다고까지 보진 않는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감독이 만들때 나오는 어쩔 수 없는 괴리감이 있는 정도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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