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리스 봤네요
제목만 알고있던 영화를 뒤늦게 봤습니다.
한국어 제목이 있는줄 알았는데 그냥 클루리스라는 제목으로 개봉(혹은 출시)했었나보네요.
제목이 '클루리스=노답' 이고 영화 대사에도 내내 클루리스라는 말이 나오는데 정작 영화에 나오는 아이들은 아주 건전했어요.
제가 본 미국 학교가 배경인 영화중에서 (디즈니 가족물 제외하면) 저렇게 건전한 애들만 나오는 건 아주 희귀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문득 들 정도로...
30년전 미국은 저렇게 얌전했었나? 싶다가도.... 80년대 미국 영화에 나온 학교도 안저랬는데...?
근데 찾아보니 원작이 19세기 작품.... 뭔가 납득이 되는 것 같기도....
알리시아 실버스톤이 비슷한 나이일 때의 클로이 모레츠랑 상당히 비슷하게 보였습니다(제가 사람 얼굴 잘 구분 못하기는 하지만...)
언급하신대로 제인 오스틴 원작 영화화라서 그랬을거에요. 동시기 국내에서도 유명했던 TV 쇼 '베벌리 힐스 아이들' 정도하고만 비교해도 정말 건전하죠. ㅎㅎ
운전면허 따는 나이가 달라서 그런거지만 미국 영화/드라마에서 십대애들이 너무 당연하단듯이 차를 몰고 등하교 하는 건 봐도 봐도 적응이 잘 안됩니다.
맞아요 당시에 무슨 미국의 통통 튀는 신세대들 라이프 스타일 어쩌고 하는 평을 많이 들어서 나중에 영화로 보고는 좀 어리둥절했던 기억이 있네요. 화려한 건 화려한 건데 애들이 되게 옛날 사람들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니까요. ㅋㅋ
그리고 문득 브리타니 머피 생각이 나서 슬퍼집니다... ㅠㅜ 당시에 호감 있던 배우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