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으로 일해보니

여기는 첫판왕 느낌이라


어디 뭔가 갈려면 필요한 서류 때문에 온건데


그래서 더 다양한 사람을 보게 됩니다



학교라면 똑같은 부류의 인간은 아니더라도


똑같은 목적으로 온 사람만 보게 되고


이것저것 다들 그럴텐데


여기는 여기서 뭔가 해결하려는 게 아니다보니


갖가지 목적으로 모여듭니다



그래서 오히려 여러가지 일들을 더 보게 되는 것 같네요


금방 왔다 가는 곳이지만


저는 원래 여자를 오래 아는 것보다 잠깐 아는 게 좋아요


이름도 몰라도 상관없고


어차피 바다 속의 물고기 이름도 모르잖아요


맛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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