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스턴스 드디어 봤습니다.
극장에서 금방 내려질 것으로 생각하고 관람하기를 포기했는데.. 어렵쇼!!
계속 상영이 되고, 오히려 입소문 때문인지 관객이 늘어나는 경향이 보이네요.
데미무어의 글로브상 수상과 아카데미 감독, 작품상 후보로 오른 영향일까요? ( 지금 극장가에
볼 만한 작품이 별로 없어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재밌습니다. 연출/편집이 뛰어나네요. 군더더기가 없어요!!
약간 설정에 의문이 가는 부문도 있지만.. 되게 웃기면서 슬퍼요.
아이폰 포장처럼 간결한 약제의 포장과 사용 설명서 !! 마음에 듭니다. ㅋㅋ
매우 수위높다해서 준비된 자세로 봤는데 제 수준에서는 전혀 안 높더라고요.
전달하는 메세지도 명확하지만 풀어나가는 얘기가 참신하면서 화끈해서 저 취향에 딱!
감독의 이전작 챙겨봐야겠어요.
데니스 퀘이드는 새우 참 더럽게 처먹네!!
20만 돌파도 의외였는데 30만이 코앞이더군요.
저도 수많은 신체훼손 장면을 제치고 새우씬을 가장 극혐으로 꼽았습니다. 남성 동행도 상영관에서 나오자마자 새우씬에서 토할 뻔했단 얘기부터 하더라고요.ㅋㅋ
며칠 전에 동네 극장들 상영표 훑다가 띄엄띄엄이지만 아직도 하고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 시상식 수상이 공개되기 전에 이미 의외의 흥행 행진이라고 기사도 떴던 걸 보면 그냥 입소문을 타고 성공한 듯 하구요. 근데 좀 웃기더라구요. 처음부터 띄엄띄엄 상영이었는데 그냥 그대로 쭉 두 달을 버티다니. 이쯤 되면 그냥 스크린 하나만 좀 떼어 주지... ㅠㅜ
수위가 높은 편이기도 하지만 그게 막 엄청 잔인하거나 야하다기 보단, 보는 사람 민망하고 불편하게 만드는 식의 장면들이 많아서 '수위가 높다'는 얘길 많이 듣는 것 같아요. 사실 뭐 잔인함의 수준 같은 게 보통의 호러물들 대비 그렇게 높진 않았죠. ㅋㅋ
이 영화에서의 연기 보고 데니스 퀘이드에게 호감 생겼는데... 트럼프 열성 지지라니... 아재요...!!!! ㅠㅜ
30만 곧 넘울것 같아요. 데미무어가 맨몸을 던져 진짜 망가지는 연기했으니 오스카 받겠죠.? 디카프리오도 촬영시 고생 엄청하고나서[레버넌트] 눈물의 오스카 받았으니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