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재밌는데 길긴 길다.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2‘

2023년에 시즌 1이 10편(회당 50분), 시즌 2가 목요일에 같은 분량으로 올라왔습니다. 네 길어요.

FBI에서 일하는 피터는 야간에 백악관 지하 골방에서 야간 요원들의 전화를 받는 일을 하다가 사건에 휘말려서 여러 고생 끝에 본격 야간 요원이 되면서 시즌 1이 끝났습니다. 그 전화가 울리는 일은 거의 없었고, 알고 보니 조직 내 비밀 조직이었던 나이트 에이전트들의 비상 전화였었죠.

시즌 2는 10개월이 지난 시점입니다. 방콕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중 파트너가 죽고 피터는 정보가 누설된걸 알고 잠수를 탑니다. 시즌 1에서 사건의 목격자여서 피터의 보호를 받고(연애도 하던) 로즈에게 피터를 찾는 전화가 오고 로즈는 피터를 찾아 나서고 그렇게 둘은 또 정체를 모르는 적에게 쫓기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갑니다.

제목에도 적었듯이 재미는 있는데 깁니다. 여러 인물들의 과거까지 다뤄지면서 더 길게 느껴지고요. 굳이 이렇게까지 길게 할 필요가 있었을까?싶지만 또 재미는 있고요ㅋ
문제는 너무 자세하고 기니까 허술한 점도 너무 잘 보입니다. 원작 소설이 있다고 하는데 책도 이렇게까지 설명이 길거 같진 않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ㅋㅋㅋ

주인공인 피터역의 배우는 진짜 정직하게 생겼습니다. 어린 맷 데이먼처럼 생겨서 진짜 착실하고 어쩔땐 어리버리하게 일을 해나가는게 인턴에서 정직원이 되가는 모습이고요. 시즌 2말미에 다음 시즌 내용도 브리핑 해주니까 다음 시즌엔 정직원에서 팀의 에이스가 되겠죠ㅎㅎㅎ 근데 시즌 2 첫 에피에서 뛰는 장면이 꽤 길게 나오는데 ‘쟤 뛰는게 저랬어?’하면서 봤어요ㅋㅋㅋ 몰입을 깨게 만드는 뛰는 모습!!!ㅋㅋㅋㅋ

다른 주인공인 로즈는 그녀의 직업을 바탕으로 피터를 돕지만 동시에 그에게 약점이 되기도 하고요. “나 그만 돌아가서 내 인생을 살거야!!”라고 하는데 시즌 3에도 나올지 어떨지…

시즌 1 보신분들이라면 2도 보실테니 이 정도만 적어봅니다.
연휴가 꽤 깁니다.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재밌는 거 많이 보시는 연휴 되세요!!!
    • 시즌1은 재미있게 봤으니 시즌2도 챙겨보긴 해야 겠군요 ㅎㅎㅎ

      • 시즌 1 재밌게 보셨으면 꼭 보셔야죠!!!ㅎㅎ

        긴 연휴엔 긴 시리즈를 보시는 겁니다!!!

        연휴 잘 보내세요!!
    • '재미는 있는데 길다' 라고 말씀하시니 뭔가 이것저것 떠오르면서 멈칫하게 됩니다. ㅋㅋ


      찜 해놓고 넷플릭스에서 예고편만 조금 봤는데 착하게 생겼다, 맷 데이먼 닮았다는 거 다 백번 공감하구요. 아마 일부러 이런 인상으로 뽑았겠죠?




      음... 근데 50분짜리 에피소드 열 개가 부담스럽게 느껴지다니. 제가 요즘 게을러지긴 했나 봅니다. ㅋㅋ 두 개 연속으로 에피소드 6개 짜리 짧은 드라마를 봤는데 이제 제 체력과 집중력으론 이 정도가 한계인 것 같아요.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같은 걸 연달아 봐 제끼던 그 시절의 제가 그립읍니다. ㅠㅜ

      • 앞 시즌을 보셨으면 모를까 시즌 2는 너무나 길고 길고 tmi고 그렇습니다. 근데 재미가 없는건 아니니 이렇게 만든것도 능력!!!


        비슷한 길이인데 외교관은 하루에 여러편을 달렸으니 이건 진짜 내가 꽂히냐 마냐의 차이 인거 같아요.

        그리고 신기하게 저는 하루에 영화 두편은 힘든데 꽂힌 시리즈는 막 달립니다.

        근데 거의 매일 영화 보시고 정성 가득한 후기글 올려주시고 그것만 해도 어딥니까!!!! 게임도 하시고 막 그러시잖아요

        지치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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