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야만의 시대136] 과대망상 윤석열의 정신세계 ‘2월 국민들이 기겁할 일 생긴다’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이 각종 수사를 피하면서 시간을 끌고 있는 것은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지 않을 것이란 강한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은 최근 주변 측근들에게 “걱정하지 말라, 2월에 복귀하면 제2의 건국을 할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다. 대통령실 핵심인사가 본지 기자에게 보내온 메시지에는 “2월에 모든 국민이 기겁할 일이 생긴다고 한다. 이번에 복귀하면 제2의 건국하시겠다고 했다. 지금은 조금 힘들지만 국민들의 지지에 진짜 감사해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내용인 즉은 윤석열은 자신이 파면될 것이란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으며, 복귀할 경우 제2의 건국 수준의 개혁을 할 것이며, 대다수의 국민들이 자신을 지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는 현실과는 상당히 뒤떨어져 있는 인식이며, 앞으로도 수사에 협력할 뜻이 전혀 없는 것은 물론이고, 극단적 유혈사태가 일어나더라도 이것은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한 마디로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정신병자나 다름없는 것이다. 대통령의 이런 상황 인식과 행동으로 인해 지금의 대한민국은 사실상 내전이나 다름없는 상태에 돌입해 있다. <리차드 윤 취재부 기자>

본지가 대통령실 핵심인사와 주고 받은 카톡은 다음과 같다.

– 기자: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대통령실 핵심인사: 2월에 건국 이래 모든 국민이 기겁할 일이 생긴다고 하네요. 이번에 복귀하면 제2의 건국하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걱정 안 해도 됩니다.

– 기자: 복귀할까요?

대통령실 핵심인사: 하실 겁니다. 지금은 조금 힘들지만 국민들의 지지에 진짜 감사해 하고 계십니다.
짧은 대화지만 현재 대통령의 상황 인식이 어떤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으며, 이는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를 보여준다. 즉 윤석열은 자신이 파면될 것이란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으며, 복귀할 경우 제2의 건국 수준의 개혁을 할 것이며, 대다수의 국민들이 자신을 지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는 현실과는 상당히 뒤떨어져 있는 인식이며, 앞으로도 수사에 협력할 뜻이 전혀 없는 것은 물론이고, 극단적 유혈사태가 일어나더라도 이것은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본국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과 유사하다.

지난 6일 윤 대통령과 관저에서 독대한 것으로 알려진 윤 의원은 ‘윤 대통령이 관저 독대에서 무슨 말을 했느냐’는 질문에 “사법 시스템의 붕괴”라고 답했다. 윤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관저 서신을 보면 된다”고 했다. 윤 의원은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올린 ‘관저 서신’에서 “지금 공수처는 대통령과 관저에 대한 체포·수색영장을 집행하려 하고 있지만, 공수처는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 자체가 없다”며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영장을 청구하는 것 자체가 명백한 불법이고 원천무효”라고 했다.



중략



대통령의 가상현실

대통령의 현실인식이 이런 만큼 그가 순순히 걸어 나와 수갑을 찬다든가, 혹은 수사기관의 수사에 임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인다. 오히려 그는 지금 2월에 대통령직에 복귀할 생각만을 하며 정적들을 때려잡을 계획에만 빠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과대망상에 빠져 있는 윤석열이 모든 법적 절차를 거부하고 여론전에 힘을 쏟으면서 본국은 지금 사실상의 내전 상태나 다름없다. 전광훈을 비롯한 광신도들이 한남동과 광화문에 집결해있다. 광분한 극우 탄핵반대론자들은 가스통 폭발과 같은 과격한 방법으로 윤석열을 지키자는 얘기를 공공연히 하고 있고, 심지어 본국 시간으로 8일에는 80년대 운동권을 때려잡았던 백골단까지 등장했다. 가뜩이나 두 쪽으로 나뉜 국가가 이제는 윤석열이란 한 과대망상 환자의 탄핵과 체포를 둘러싸고 돌아오지 못한 강을 건넌 느낌이다.

한남동 일대에 나가 있는 본국의 언론사 기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현장의 분위기는 신문과 유튜브로 보는 것보다 훨씬 험악한 상황이다. 한남동 관저 인근은 수 천 명의 윤석열 광신도들과 민주노총 등 좌파들의 대립으로 금세라도 유혈 사태가 일어날 분위기라고 한다. 서로가 서로를 향해 극언을 일삼는 것은 몰론이거니와 경찰을 사이에 두고 언제라도 패싸움을 일으킬 것 같은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의 체포 과정에서 누구 하나가 방아쇠라도 당긴다면 그 때는 걷잡을 수 없이 사태가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심지어 한남동 일대에는 80년대 군사정권의 상징이나 다름 없던 백골단까지 다시 등장했다.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모여든 가운데, 친윤 시위대는 ‘관저 사수’를 위해 위해 이른바 백골단이 나타난 것이다. 백골단은 1980~1990년대 시위대를 진압하고 체포했던 경찰부대를 일컫는 별칭이다. 일반 전투경찰과 구분되는 하얀 헬멧 때문에 백골단이란 별명이 붙은 바 있다. 한남동 사저 앞이 이런 과격집단들의 해방구가 되면서 유혈사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만에 하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누구 하나 우발적으로 방아쇠라도 당긴다면 군중들의 집단심리가 어디로 발전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공권력 간 무력충돌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만에 하나 (경호처) 하급자가 감정이 격해져 총기를 발사한다면 그때부터 서로 총기를 발사하면서 심각한 양상으로 번질 수 있다


https://sundayjournalusa.com/2025/01/08/%eb%8b%a8%eb%8f%85-%ec%95%bc%eb%a7%8c%ec%9d%98-%ec%8b%9c%eb%8c%80136-%ea%b3%bc%eb%8c%80%eb%a7%9d%ec%83%81-%ec%9c%a4%ec%84%9d%ec%97%b4%ec%9d%98-%ec%a0%95%ec%8b%a0%ec%84%b8%ea%b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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