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뒷북] 스토브리그, 무빙

스토브리그- 넷플로 보고 있어요. 5회까지 봤습니다.
이거 재밌네요!! 본방 할 때도 꽤 평이 좋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재밌어요. 야구 좋아하는지라 그 점도 플러스 되어서 더 재밌습니다. 구단주인 남궁민이 퀘스트를 해결해 나가는 식의 구성이고요, 프런트 직원들 선수들로 나오는 배우들도 좋습니다.
그리고 남궁민. 담백하다 못해 딱딱한 역할인데 연기 참 잘하네요. 따박따박 치는 대사 좋더라구요. 남궁민뺀 다른 모든 연기자들이 감정 넘쳐서 더 튀는 것도 있는데 그 연기가 또 찰떡입니다.
끝날 때까지 괜히 연애질 하지말고 일만 했으면 좋겠어요ㅋㅋㅋ

무빙- 지난 12월 말 일요일이던가 부터 mbc에서 해주길래 보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애기들이 너무 귀여워서 보는데, 다른 글의 댓글에서도 썼듯이 성인 배우들 이야기가 너무 너무 너무 재미 없습니다.
지난주 조인성-한효주나 차태현, 류승범의 과거 장면들이 너무 별로였어서 이번주는 애기들 좀 나오나…하면서 봤거든요.
근데 한회는 통으로 조인성-한효주, 한회는 류승룡….망햇ㅋㅋㅋㅋㅋ
그나마 류승룡거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조한커플 이야기 왤케 지루한거죠. 둘 연애 장면 하나도 안 설레고 하나도 안 궁금하고 공감도 안되고…보면서 내내 뭐가 문제지?했습니다. 딴짓하면서 보기엔 괜찮았어요;;
애들 이야기만 편집된 영상이 있으면 좋을 정도입니다ㅋㅋ
    • 스토브리그 최대의 수혜자는 전 롯데 단장이자 자칭 엡스타인 오른팔 성민규였던 듯
      • 아 본 방영 당시에 들어봤던 얘기네요ㅎㅎ 롯데 성적은 어떤가 급 긍금해지는ㅋㅋ
    • 스토브리그 저도 봤어요. 이 드라마에서 남궁민을 처음 알고 연기가 좋아서 다른 드라마도 보려고 했으나 중도 포기했어요. 배우 연기를 즐기려고 해도 어느 선에서 각본이 뒷받침 되어야 하니깐.

      • 남궁민 연기 거의 처음 보는 거 같은데 잘하긴 잘하네요. 각본이랑 연출도 그만큼 좋은거겠죠. 이 작가 다음 드라마가 궁금해졌어요
    • 무빙은 좋은 의미에서도 나쁜 의미에서도(개인적으로는 이쪽 ㅎ) 고유의 강풀 감성이 그대로더군요. 커플은 죄다 바보온달-평강공주 서사라서 특히 별로였어요. 

      • 네 맞아요. 그 강풀 감성ㅋㅋㅋ 예전에 강풀 웹툰 볼 때 생각해보면 직접 각색해서 원작을 참 잘 살렸다(여러 의미로) 싶어요
    • 남궁민이 드라마판에서는 되게 엄청난 존재다... 라는 이야길 예전부터 듣다가 '스토브리그'를 방송 당시에 본의 아니게 띄엄띄엄 좀 봤는데 보니까 대충 납득이 가더라구요. 뭔가 눈에 띄는 명연기! 이런 건 아니고 한국 드라마에 맞는 전통적이고 관습적인 연기라는 느낌인데 그게 묘하게 아주 훌륭하달까. 적어 놓고 보니 뭔 소린지 저도 모르겠지만 정말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ㅋㅋㅋ 드라마도 재밌었구요. 박은빈도 여기서 보고 참 귀엽고 매력적으로 잘 하네... 라고 생각했었죠. 정작 우영우는 한 편도 안 봤습니다만(...)

      • 국내 드라마를 거의 안 보는지라(동백꽃 필 무렵 이후에 처음 보는 듯) 남궁민이 드라마 나올 때마다 뭐 이리 화제가 되는거지..했는데 이거 보면서 그럴만 하네. 하고 있어요ㅋㅋ

        이 드라마 자체가 재밌기도 한데, 중심을 참 잘 잡는달까요. 근데 thoma님 댓글보니 다른 드라마는 못 보시겠다고ㅋㅋㅋㅋ

        박은빈 연기도 처음 보는데 참 잘하네요. 연기하는 느낌이 크게 들지 않습니다.

        저도 우영우는 안 봤어요ㅋㅋ
    • 스토브리그 재밌죠! 배우들 연기가 튄다 싶은 사람 없이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남궁민 연기 저도 좋았어요. 그 언젠가 제가 남궁민이라는 배우가 눈에 들어온다 하니 유사 배용준 아니냐는 식으로 말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남궁민 배우가 연기 잘 하는 배우로 자리잡아서 뿌듯합니다. 뒤로 가도 연애 하는 건 별로 안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좋다 생각했거든요. 끝까지 재미있어요.

      무빙에서 전 조한 커플 괜찮았는데 쏘맥님은 별로시군요. 그 커플은 화학반응이 좋다기보다 배우들 각자가 예뻐서 보기에 좋았습니다. 봉식이가 귀엽다는 반응도 많았는데 저는 반장 캐릭터에 마음이 많이 갔어요. 뒤로 가면 나오는 북한 쪽 캐릭터들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봤고요. 드라마 보고 뒤가 궁금해서 웹툰도 봤는데 원작의 감성은 제 취향에는 과하다 싶은 면이 있어서 시즌2는 그 감성이 덜 묻어나오게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 다들 막 연기한다라는 느낌보다 원래 그런 사람들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보고 있어요(그만큼 짜증나는 연기들 참 잘하시는ㅋㅋ)

        안 그래도 데뷔 할 때 배용준 닮은 꼴로 불렸죠. 근데 이렇게 되다니 뭔가 뿌듯?합니다(내가 왜ㅋㅋㅋㅋ)

        연애하는 거 안나온다니 안심하고 볼게요!!


        조한커플 자체가 별로라기보단 애기들 얘기는 참 재밌는데, 어른들 얘기는 왜 이렇게 별로인가!! 그러는 중입니다. 두 파트 감독이 달라서 연출이 다른가.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ㅋㅋ

        뒤로 가면서 어른들 이야기에도 재미를 붙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요

        원작의 감성은 더 진하군요ㅎㅎ 강풀 특유의 감성이 있죠. 조명가게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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