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쓸데없는 잡담

안녕하세요, 연초부터 쓸데없는 잡담을 적을려는 DAIN입니다.


1. 새해가 되었습니다. 이젠 뭐 날짜만 바뀌는 거지 싶지만, 그래도 새해는 새해인 거겠죠. 

다들 복 많이 받으시길.


그런데 저는 올해 연초부터 액땜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1월1일 당일에 당근에서 집 근처 아파트 단지에서 4단 박스형 책장 나눔을 한다고 해서, 거리도 가깝고 하니 직접 걸어가서 나눔을 받았습니다. 책장을 들고 다시 집으로 돌아 왔는데, 책장이 집 앞에서 부서졌습니다.

별수 없이 폐기물 딱지 사서 붙여서 폐기장에 내놓아야만 했습니다. 첫날부터 괜히 힘과 돈을 낭비한 셈이 되었습니다.


1월 2일에 좀 늦은 출근을 하게 되어서 버스를 타고 가는 중인데, ㄷㄹㄷ 앞 사거리에서 버스가 승용차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충격이 있어서 버스 안의 승객들 모두 다들 넘어질 뻔한 사고였습니다. 

다행이 저 포함해 버스 안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만, 버스 회사가 예비 버스를 보낼 때 까지 시간이 걸려서 지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머 더 큰 사고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싶기도 합니다만, 이건 뭐 진짜 액땜 맞겠거니 할 수 밖에 없네요.

교통사고는 다들 조심하시길.



2. 1의 액땜 연장선이라면 연장선인데… 개인적인 징크스가, 어째 혼자 길 가다가 불시검문에 잘 걸린다는 거였습니다. 

대충 주민등록증 받은 이후로 거진 1년에 한번은 불시검문에 걸렸었어요. 올해는 안 걸리나 싶으면 연말에라도 신기하다 싶을 정도로 검문에 걸리더라고요.

심지어 세월호 사건 터지고 유병언 쫓고 그럴 때에, 당시 제가 일하던 회사 사무실에 사복경찰들이 몰려와서 "이 건물에 유병언이 들어갔다는 제보가 있었다"라고 일하던 사무실에 수색이 들어왔던 정도로 칼 같이 지켜지던 징크스였습니다.

지난 대통령 때에는 어째 한동안 불시검문도 안 걸려서 그 징크스가 깨졌다 싶었는데, 결국 작년에 들어서 이수 역 쪽에서 한번 검문에 걸렸습니다. 

징크스가 돌아온건지 그냥 돼지에 부역하는 떡찰 부류들이 설레발 치기 시작해서 검문이 빡세진건지 뭔지 모르겠다 싶어지네요.


3. 그리고 어제 금요일 밤에 꾼 꿈이 골수에 문제가 있다고 큰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라는 꿈이었습니다. 

뭔가 암시적이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검진이건 뭐든 받으면 더 큰게 터질까봐 두려워지고 있네요.


그럼에도 이렇게 또 살아가야죠.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이라고 다시 말씀드립니다. 

힘든 세상이라도 열심히 살아가야죠. 


:DAIN.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별일 없으실겁니다.

    • 음력으로는 아직 새해가 아니니 새해가 되기 전에 안 좋은 것들 탈탈 털어내신 걸 거에요. 꿈은 반대! 라는 말도 있잖아요. 편안한 마음을 위해 검진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열심히 살아보겠노라 다짐하시는 거에 저도 힘 받아봅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 소소한 액땜이 지나고 복이 오려는거 아닐까요!!(책장 부서진건 좀 아깝지만요)

      꿈도 별일 아닐겁니다!!
    • 특이한 징크스인데 그게 계속 이어진다 하시니 좀 무섭습니다. ㅋㅋ 그래도 최근 일(검문!)은 무슨 데미지를 입으신 건 아니니 다행인 걸로.


      액땜이란 게 원래 그걸로 때우는 거잖아요. 덕택에 남은 11개월 넘는 시간 동안 무탈,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1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53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60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90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5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6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53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9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3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30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41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72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8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91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