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블랙 도브, 거러취!!!!
아니 이거 영드였군요!!!
이렇게 은혜로운 크리스마스 영드라니요!!!!! 그래 이거쥐!!!!!
아.....참 따듯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첩보물의 형태를 가진 드라마지만 인간과 가족의 따스한 온기가 영국스럽게 전해지는 명작이네요.
단순히 킬링 타임용 드라마가 아니라 매우 진지한 작품이었어요. 새벽 2시가 넘도록 말똥말똥한 정신으로 끝까지 재밌게 봤네요.
열렬히 애청했던 SPOOKS느낌도 납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연출이 과하지 않게 적절한 편집이 참 감탄스럽고 화면빨 매끈하게 잘 뽑아냈습니다.
살짝 비틀고 꼬인 스토리도 재밌네요. 억지스럽지 않고.
그리고 배우들....배우들....아 이 배우들.....
키아라 나이틀리는 언뜻언뜻 마돈나.....가 자꾸 보이네요. ㅎㅎㅎㅎ
특유의 웃는 표정이 제 사촌여동생을 떠올리게 해서 괜히 정이 가는 배우였는데 이 드라마에서도 예전에 보지 못한 매력이 보입니다.
벤 위쇼가 나오는지 몰랐는데.....갑자기 툭 이 친구가 나오는데 왜이리 반가운지...
요즘 연기에 물이 올랐네요. 왜 이 작품 골든 글로브나 영국 쪽에서 상복이 없는 거죠? 이 정도면 여우주연이나 남우주연 정도는 충분히 줘도 되겠는데.
그리고 얼마 전 봤던 '해피 밸리'에서 당찬 여경이었던 사라 랭카셔의 연기도 놓칠 수 없습니다.
이들이 주고 받는 영드 특유의 말싸움이 참 재밌어요.
교회에서 흘러나오던 In the Bleak Midwinter 노래가 여운이 짙습니다.
드라마 다 보고 유튜브에서 몇 번을 들었네요.
완!전! 제 취향의 작품이었습니다. 강추합니드아!!
앗, 쏘맥님께서 먼저 이 드라마 글을 작성하셨었군요! ㅎㅎㅎ
전 마이클네 집에 친구들 데리고 갔을 때 떼굴떼굴 굴렀습니다. 아 이 상황에서 웃음이라뇨......
아 진짜 이 드라마 그 배우들 눈빛들.... 눈을 감아도 보이는 것 같은 눈빛들.....완소입니다.
쏘맥님을 이 드라마 보도록 유도(?) 해놓고선 저는 아직도 안 봤습니다. ㅋㅋㅋ 근데 다들 칭찬하시니 마음이 급해지는군요. 방학은 해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ㅠ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곧 방학이니까...천천히 즐감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