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연말엔 이거 봐야지!! 수다해봐요!!
너무 당연한 작품인데 의외로 리스트 상위권에는 잘 보기 어려운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항상 추천합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산드라 블록 볼 생각에 벌써 두근거립니다(?)
니콜라스 케이지, 티아 레오니 주연의 '패밀리 맨'도 참 좋죠. 오스카 후보에도 올랐던 넷플 오리지널 애니 '클라우스'도 개인적으로는 크리스마스 클래식에 올려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최근 국내극장에 재개봉한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도 언제봐도 좋지요.
이 장면 때문이신가요? :)
모든 장면이 다 좋지만 특히 사랑하는 장면이죠 ㅋㅋㅋ 전 엔딩씬도 참 맘에 들더라구요. 너무 오그라들거나 하지 않은 깔끔한 마무리랄까
너무 초반에 치트를 써 버리는 것 같지만.
https://www.imdb.com/list/ls000096828/
imdb의 '탑 100 크리스마스 영화' 목록입니다.
1위는 미쿡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크리스마스 영화라는 '멋진 인생'이고 2위가 다이하드네요. 한국에서 짱 먹는 그 영화(!)는 3위에요. ㅋㅋ
제가 원래 적으려고 했던 '그렘린'이 여기에도 상위권에 있어서 반가웠구요. 그 외에도 순위에 든 저도 좋아하는 영화로는 '가위손', '크리스마스의 악몽', '러브 액츄얼리', '바튼 아카데미', '배트맨 리턴즈', '스노우맨' 등등이 있구요.
여기에 없는 영화로는 전 '리쎌웨폰'을... ㅋㅋㅋㅋㅋ 땃땃한 LA가 배경이라 그렇지 이거 1편은 크리스마스 영화 맞습니다. 하핫.
사실 크리스마스는 호러 영화에도 단골이라 이것저것 막 떠오르지만 스킵하구요.
넷플릭스에서 나름 재밌게 봤던 '사일런트 나이트'나 '베러 와치 아웃'은 이제 다 내려가버리고 없군요.
그래서 '블랙 미러'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를 끝으로 뻘플을 마무리합니다. ㅋㅋㅋ
+ 아 근데 '러브 어페어'가 저 imdb 리스트에 없는 것 같네요. 빨리 훑어가느라 놓쳤을 수도 있겠지만요.
영화 오프닝이 무려 '징글벨 락'이랍니다. ㅋㅋ 그래서 다이하드, 리쎌웨폰 이 두 편은 크리스마스에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인 것입니다!! (진지)
아 그리고 제가 착각했어요. '사일런트 나이트'가 아니라 쏘맥님께서 이미 적어주신 '바이올런트 나잇' 얘길 한 거였습니다. ㅋㅋ '사일런트 나이트'는 잊어주세요. 좋을지 나쁠진 모르겠지만 저도 안 본 영화라서(...)
아주 어릴 때 봤던 루돌프 인형극이 보고 싶어요. 한 번쯤은 다시 볼 줄 알았는데 어쩌면 몇 십년을 안 해주나요. ㅠㅠ
그때까진 도무지 뭔 소린지 알 수 없던 루돌프 사슴 코 노래를 그거 보고 이해하게 됐습죠.
올 해 크리스마스 인근에서 [이처럼 사소한 것들]을 읽었어요. 다른 크리스마스, 두 권의 일기를 일자에 맞춰 읽어나가고 있는데 그러고보니 크리스마스에 대한 언급이 한 줄도 없었네요.

작은 아씨들도 크리스마스에 보기 딱 좋은 시대극이 아닌가 싶어요.
94년 버전은 무난한 각색에 위노나 라이더, 크리스챤 베일의 풋풋한 시절을 보는 재미와 천재아역 키어스틴 던스트의 귀요미 뿜뿜을 볼 수 있고 2019년 버전은 그레타 거윅의 천재적인 각색이 돋보이죠.
뜬금 추가입니다만. 생각해보니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연말'이었단 말이죠.
캐서린 비글로우 영화들 중에 가장 좋아하는데 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이 부분이 너무 좋아요. 1999년 12월 31일 밤! 새천년 시작과 함께 키스!!!
군중들 스케일도, 연출도 좋아서 연말 분위기 하나는 끝내주지 않나 싶구요. ㅋㅋ
넘나 식상하기 그지 없는 선정이지만 그래도 매년 이맘때쯤 틀어 보면 한 번으로 안 멈추고 보고 또 보게 됩니다. ㅋㅋㅋ 한동안 한국 로맨스물 고백 장면이 이 장면의 영향을 엄청 받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