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공개에 즈음하여....작품을 감상하지않고도 평가가 가능한가?
오징어게임이 처음 공개되었을때 데스게임이라는 장르 관련해서 말들이 좀 많았었죠.
도박묵시록 카이지부터 헝거게임, 신이 말하는 대로, 배틀로얄 등등....
뭐 오징어게임이 표절이니 아류니 하면서 폄하하는 글도 많이 올라왔고 특히 일본의 서브컬처에서 많이 다루던 장르라 그런지
소위 일뽕이라 불리던 이들이 특히 많은 공격을 했던 기억도 나는군요.
그중 가장 재미있었던 반응은 '나는 이 작품을 감상하지않았고 별로 감상할 생각도 없지만 각종 정보나 리뷰등을 보니 안봐도 어떤 작품인지 평가가 된다'는 소리였습니다.
한마디로 별로 보고싶지는 않지만 안봐도 뭐 어떤 작품인지 평가가 가능하다 뭐 이런 얘긴데......참.......워낙에 이슈가 된 작품이라 오만가지평이나 썰이 다나왔지만
제가 느낀 가장 신묘한 평이 바로 이거였습니다. 안봐도 알겠다?!
그게 진심인지 아니면 자신은 이 장르에 도통했는데 오징어게임은 내 느낌에 별로일거같다 그래서 안보겠다 하지만 나는 이쪽 장르에 빠싹하니까 안봐도 평가가 가능해?
뭐 이정도로 해석해도 될런지? 아무튼 오징어게임에 대한 이유모를 반감이 많은건 확실해보이더군요.
다음주에 오징어게임2가 공개된다고 하니 문득 예전 기억이 떠올랐네요.
이번에도 그 사람은 2를 감상하지않고 평가가 가능할지 자뭇 기대가 됩니다.
설마 자기 신념을 깨고 1부터 정주행하고 2도 감상하거나 그러진 않겠죠?
"이쪽 장르엔 빠삭한 내가 볼땐 별로같은데 니들이 왜 그토록 열광하냐? 짜증나게시리"
이게 어찌보면 그 사람의 속마음에 가까울지도 모르죠.
감상이니 비평이니 그런건 다 그냥 허울이고 그냥 그런 현상자체가 마음에 안들어 어깃장부리고싶은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