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의 이상한 대응

뉴진스의 대응은 얼핏 보면 뭔가 대단한 전략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보통은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에 대해 문제가 있을 때, 계약의 효력은 정지시키는 가처분 신청부터 하는데, 

뉴진스는 놀랍게도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해버립니다. 


계약이 시작할 때는 상호간의 동의하에 진행 되는 것처럼, 종료도 상호간의 동의가 있어야하고, 

그렇게 상호간의 계약에 대한 정리가 되어야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뉴진스는 이 과정을 간단하게 생략하고 셀프로 계약 종료를 선언해버리는 일을 해내고 말았습니다. 


그럼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요? 

한쪽이 계약 해지를 주장하고, 다른 쪽은 계약의 유지를 주장한다면  이 이후의 행보는 엇갈리는 이해관계 속에 논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뉴진스는 어도어의 상품인데, 계약을 해지한 뉴진스 맴버가 뉴진스라고 나타나면, 그건 뉴진스 사칭이 아닐까 생각하지만 어도어에서는 뉴진스와 계약을 해지한 적이 없기 때문에

뉴진스 멤버는 어도어의 뉴진스로 나타났다고 봐도 되기는 할겁니다. 그리고 서로간의 암묵적인 이해관계속에 행사를 마치게되면?

마지막에는 입급이 되어야할텐데, 이제 여기서는 빼도박도 못하게 문제가 생기겠죠. 

대체 돈은 누구에게로 줘야할까. 어도어? 뉴진스 멤버?


물론 원칙적으로 따지면 어도어에게 주는게 맞아요. 왜냐하면 행사하면서 쓴 계약서는 행사 주최 업체와 어도어와의 계약에 따른 대가니까요. 

그리고 어도어는 뉴진스와 계약을 해지한 적이 없으므로 행사에 따른 대가를 받을 이유가 충분히 있죠. 

그렇다면 다음은 뉴진스인데, 뉴진스는 본인들이 계약을 해지했다고 하니, 그 대가를 어도어에게 받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본인들이 스스로 계약을 해지한다고 했는데,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대가를 받을 수가 있을까요? 


결국 모든 것은 법적에서 가려질 것 같습니다. 

제 추측으로는 뉴진스는 계약 해지 또는 계약 위반 소송을 당하기를 바라는 것 같이 보이는데, 

이전부터 민희진 전략은 모두를 껴안고 갈 필요는 없고 나를 지지해주는, 충성심 깊은 팬만 있으면 된다였거든요. 

아마 뉴진스가 어떤 사유로 소송을 당하게 되면 그것을 가지고 그 소수의 팬심을 모아 여론전을 펼칠 생각으로 보입니다만,

그게 법적인 분쟁에 큰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누구든 소송에서 지면 타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민희진에 이어 뉴진스까지 결국 캐삭빵의 길로 들어섰는데, 둘이 한 배를 탄 상황에서 가장 마지막에 웃는 자는 누군지 지켜볼 일이네요.




    • 그럼 방시혁의 전략은 뭘까요? “하이브랑 상관없음.”이겠죠. 윗글부터 ‘방시혁’, ‘하이브’ 두 단어 없이 작성되잖아요.
      • 이건 뉴진스와 어도어의 계약 문제니까요.
        • 김건희, 명태균 빼고 이재명의 사법리스크 얘기만 하실래요?
          • 뜬금없네요. 뭔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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