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기동전사 건담, 복수의 레퀴엠' 생각보다 괜찮은데요?
물론 완벽한 그래픽이라 할 순 없지만 어차피 애니메이션 본다는 관점에서 보면 뭐 용인할만한 수준이네요.
사람이 아직 실사같은 느낌은 덜하긴 한데 조만간 기술이 더 발전하겠죠.
기동전사건담에서 ZZ건담까지만 보고 그 이후로 다른 외전이나 최신 건담물은 전혀 보지 않았습니다. 게임도 전혀 하지 않고요.
그래서 더 와닿았는지도요. 이차원 만화에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웅장한 타격감의 이런 애니로의 진화가 나름 가슴벅찹니다.
스토리와 건담에 깔린 정서를 놓치지 않은 점과 하나하나 등장인물의 성격이 입체적으로 묘사된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약간 전형적인 패턴이긴 하지만.....
지금 당장보다는 '앞으로 더 나은 작품이 나올 수 있는 기대감'의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굳이 사람 배우들이 연기할 필요가 없는 세상도 머지 않았단 생각도 드네요.
여담인데, '플루토'나 이 작품을 보면서 '반전정서가 강한 일본작품'에 의아함을 느낍니다.
멋지구리한 전쟁물을 팔면서 반전이라....
평범한 일본인들도 전쟁에 대해서는 같은 시각인걸까? 그들이 일으킨 과거 전쟁 역사에 대한 진심은 뭘까?
애니메이션으로 따지면 첫 시리즈부터 쭉 일관되게 이어져 오는 게 반전, 평화 메시지... 인데 진짜 돈벌이는 짱 세고 폼나는 전쟁 병기 장난감을 팔아서 하고 있으니 태생부터 어쩔 수 없이 모순적인 작품이긴 하죠. ㅋㅋ 어차피 지금까진 현실에서 건담에 밟혀 죽은 사람은 없으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이 분 저 분들 평가와 소감들을 모아 보면 아주 큰 기대만 하지 않으면 적당히 즐길만하게 뽑힌 시리즈... 정도는 되나 봅니다. 한때 건프라 덕후였던 의리로 한 번 보긴 해야겠어요. 소감글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밟혀 죽은 사람이 없다....한번도 그런 식으로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정말 그렇군요.
제가 건담 시리즈를 좋아했던 건 로보트보다는 거기 등장하는 사람들이 맘에 들어서였거든요...특히 Z건담은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다 소중...
이 작품도 나름 등장인물들이 멋있어요.
결말이 맘에 안든다는 리뷰도 많던데 그런 맥락인가 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건담 악당 건담....ㅋㅋㅋㅋㅋㅋ
진짜 감당하기 힘든 첨보는 물건이 저렇게 설쳐 대면 공포감이 상당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