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 2 보고왔습니다.

오늘 조조로 봤었는데 (0830) 관람석에 제포함 한 20명 내외?만 있었습니다. 확실히 관객수가 적어보여서, 전체 관람객수 100만 간신히 넘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 느낌은 아래와 같습니다. (개인적 느낌이므로 반박시, 니가 100프로 옳습니다.ㅋ)


단점


1. 미스 캐스팅!!!:

 

  -P. 메스칼 : 노 카리스마 at all 

    얼굴에 정이 안 가서 감정이입과 집중이 잘 안되더라구요.

     약간 면상에 야비한 느낌도 있어서(해리포터의 말포이역에 어울리는 느낌?) 

     전편 주인공의 정의로움, 충직, 강인함, 우수에 찬 눈빛 이런 거 없어요.

     

     막시무스가 너무 그리웠습니다. 

     (주인공이 왜 쎈 놈 리더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편에서는 위기에서 군 지휘관의  통솔로 팀원들 다 살리는데 

      이놈은 뭐 물어 뜯고 나서 쎄어진 놈으로 된 것임? 다  퉁 치는 것임?)

 

 - 칼 vs 칼 : 

   p.메스칼 보다 P. 파스칼이 더 멋짐

 

 - 댄젤 워싱턴 : 

   치킨집 사장님 그리워요


2. 뽕 차오르는 모멘츠 별로 없슴


 - 1편에서 조커가 

     You will remove  your helmet and tell me your name! 이러니까 

  

 싹 돌면서, 


  My name is Maximus Decimus Meridius. Commander of the Armies of the North, General of the Felix Legions, loyal servant to the true emperor, Marcus Aurelius. Father to a murdered son, husband to a murdered wife. And I will have my vengeance, in this life or the next."


 짠!! 이렇게 뽕 차 오르는 순간!! 경험했죠? 이런 거 별로 없어요


 - 뽕 차오르는 순간이 

  1편의 음악 사용될 때만 몇몇 있고 마지막 마무리 할 때 정도 입니다. 


3. 악당도 별로 안 악함. 

  1편 조커가 흑화 되는 과정에 몰입하며 동정도 가졌는데.. 이번 악당은... .....


4. 억지 춘향

   1편과의 연결 고리를 억지로 만들다 보니 스토리에 무리가..

   막시무스 장군의 부하를 주인공으로 만들었으면 더 나았을 지도...


 

장점


 1. 역시 리들리 스콧 할배의 전투 장면!!

    도입부 해전 장면!!  캐터 펄트의 리얼한 조작과 전투 선단의 웅장한 박력감!! 엄청 좋음 (우리나라 이순신 영화 해전 장면이 대비되어 싹 스쳐지나갔슴 TT)

    라이언 일병 구하기 급의 전투 장면임!!!

 2. 기본은 함  

    전편 대비 약하나, 기본 네임 값은 함.  극장에서 보는 게 돈 안 아까움.


결론 

 극장가서 보세요..넘 큰 기대는 마시고요.. 저는 초반 해전 장면 본 것으로 만족 했슴. 할배가 그래도 이런 영화 만들어 주시는 게 어디얌? 

  음악이 제일 큰 주인공임을 다시 한번 확인 했음. 1편의 한스는 어디 가고? TT

 


 

   



   



    • 10년 전 스콧의 엑소더스가 거의 이 시기에 나와 5번을 봤죠. 마지막에 내 동생 토니 스콧에게 바친다로 끝났을 걸요. 하얀 캔버스에 강렬한 색채로 거칠게 붓질하는 순수 화가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스콧이 순수 미술 전공했죠. 그래서인지 에이리언도 예술품같은 느낌이 나고요.

      쓰신 글 보니 엑스더스와 비슷한 궤의 작품같네요. 시간이 얼마 안 남은 걸 알고 만들고 싶은 거 다 만들고 갈 욕심인 듯
      • 엑소더스를 보곤 드래곤슬레이어 영웅전설의 오프닝과 거의 똑같은 장면이 나와 깜놀했었습니다

    • 나온지 24년 묵었고 에일리언처럼 계속 변주되거나 재활용된 적도 없는 작품인 데다가 주인공 배우를 다시 써먹을 수도 없는 영화의 속편... 이니 아마 1편 팬이라고 해도 많이 보러가진 않을 것 같더라구요. ㅋㅋ 1편과 별개로 봐도 그냥 짱 멋지고 끝내주는 영화였어야 흥행이 됐을 것 같은데. 리들리 할배님 하고픈 거 다 해보고픈 마음은 이해 하지만 완성도도 좀 신경 써 주십...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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