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킨헤드 4
2007년 마이클 허스트 감독 작품.
3편에 이어서 사이파이채널에서 방송된 영화ㅂ니다. 3,4편을 한방에 찍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꺼번에 찍었음에도... 이야기가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랜스 헨릭슨이 또 나옵니다. 처음부터 두편 연속으로 찍기로 했다는 것 같고요.
근데 왜 나와야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3편에서는 헨릭슨이 나올 당위성이 있었거든요. 1편 본 사람이면 당연히 어떤 형태로든 나올거라 생각했겠죠. 글구 3편에서 헨릭슨은 1편에서도 나왔던 인물의 트라우마 속에 존재하는 형태였거든요.
근데 4편은 아무 관계 없는 사람들이 나와 아무 관계 없는 딴 이야기를 하는데 헨릭슨의 캐릭터가 또 나옵니다
심지어 3편이 1편과 같은 방식으로 끝났는데 그것까지 씹어버리고(그대로의 전개라면 헨릭슨이 다시 나올 일이 없죠) 걍 나옵니다. 헨릭슨 캐릭터가 펌킨헫 전담 해설자가 된 것 같아요. 그럼 왜 1편에는 그런 존재가 없었던 건지...?
이번 스토리는 로미오와 줄리엣.
대대로 싸우던 두 집안의 자녀들이 눈이 맞는데, 그중 남자가 펌킨헫을 불러냅니다. 표적은 여자네 가족들.
바디카운트는 역대 가장 많습니다.
아옘디비 현재점수는 3편보다 0.1점 높네요.
헨릭슨 옹이 나름 이 영화 1편에 애착인지 자부심인지... 같은 게 있어서 '1편에 먹칠하는 속편엔 출연하기 싫다' 같은 말도 했었다는 이야기를 어디에서 읽었는데요. 결국 저런(?) 속편들에도 출연하신 걸 보면 당시에 뭔가 경제적 위기라도 겪으셨나... 하는 짓궂은 생각이 드네요. ㅋㅋ 말씀대로 1편은 분명히 괜찮은 구석이 있는 호러였어요. 걸작 명작 소린 못 하겠지만 분명한 개성도 있고 재미도 충분해서 잘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