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아서, 솔로 동포 여러분, 자주가는 술집 공유합시다.

 

전 희한하게 이럴때 많이 가는 지역 가기가 싫더라구요. 강남, 홍대, 건대 앞 등등. 술집하면 떠오르는 그런 곳들. 그래도 솔로인데, 술도 안먹을 수 있을리가.

 

그런 고로,

 

혹시 여러분 마음속의 '동네' 술집, 혹은 '외곽' 술집 공유하실 수 있나요? 제가 이런 걸 좋아라해서 ㅋㅋㅋ 막 사람 너무 많고 이런거 싫어요.

 

일단 제가 살고 있는 구리시의 '고래'. 배탈고개에 있는데. 뭐 동네분들은 잘 아시죠. 오너쉐프가 하시는, 퓨전 일식 스타일의 안주들. 하악.

 

강변역(여기도 번화가라면 번화가지만, 어쨌든 술마시러는 잘 안가니까)인근의 이자까야 '아사히'도 추천합니다. 술보다도 식사가 생각나는 그곳.

 

여러분들의 노하우를 공유해주세열~

 

 

    • 하핫.. 태그가 너무 귀여워요 ^^
    • 꼼데가르송/ 땡큐! 저도 그 브랜드 이름 어감이 항상 귀엽다고 생각해왔습니당
    • 화랑대의 '바네하임' 수제맥주.. 흑맥주 좋아요. 흑맥주로 만든 소스를 끼얹어 구운 오리도 좋음.
      뭣보다 집 코앞이라 으앜
    • 화랑대! 집앞에서 택시타면 딱 칠천원 나오던데. 참고할게요 ~~
    • 외대앞의 '오늘도 무사히'요. 살짝 정신 나간듯한 잡스러운 인테리어와 맛있는 수제안주, 신나는 음악, 특이한 주류 메뉴가 있는 작은 술집이에요.
    • 아. 바네하임 저 오리는 2일전엔 예약해야 맛볼수있고.. 평소엔 수제소시지가 맛나요. 두종류인데 둘다 맛나요! 으앜
    • 저는 삼청동 유일한 바(라고 들었습니다) '잔'이라는 곳 추천합니다. 삼청동 삼청교회 옆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보이는 일본라멘집 '하치' 건물 2층. 이쪽 라인 가게들은 삼청동 메인 스트릿에 비해 사람이 별로 없어 번잡하지 않고 조용한 가게들이 많죠.

      아담하고 작은 바인데, 제가 마셔 본 모히토 중에 가장 맛있는 모히토를 파는 곳이었습니다. 삼청동에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비싼 와인만 파는 그 동네에서 적절한 가격의 와인을 마실 수 있어 제 삼청동 단골집입니다. 무엇보다 이 집의 최고 장점은 다들 밤 11시쯤이면 문을 닫는 모범생의 거리 삼청동에서 무려 새벽까지(!) 술을 마실 수 있는 몇 안되는 집 중에 하나라는 점. 가게 자체가 작고, 음악이 재즈 위주라 약간 아늑한 분위기가 있어요.

      또 하나 추천하자면, 삼청동 와인바 '빨간차고' 이곳도 좋아요. 위치는 삼청동 끝자락, 삼청공원 입구 들어가는 삼거리에 위치. 무슨 까페 건물 2층에 있는데, 까페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가격대는 약간 높은 편이지만 와인 종류가 다양하고, 역시 새벽까지 술을 마실 수 있.. (여기서 제 취향이 드러나는군요.)
    • 팩토리라고 혼자 가끔 가는 곳 있어요. 홍대지역이긴한데 상수역이나 합정에서 더 가깝군요.여기 칵테일 참 맛있어요.양도 많고. 혼자 가도 부담스럽지 않고.
    • 팩토리 괜찮은데, 갈 때마다 사람이 많았던 것 같아요.
      지난번에 갔을 때 계산대 옆에 메론만한 모과가 놓여있길래 계산하면서 그 모과의 정체에 대해 잠시 수다를 떨었는데,
      그 모과 아직도 있으려나 괜시리 궁금해지네요.
    • 스팀밀크/ 저도 그 모과 봤어요. 사장님 어머님이 보내주셨다고 하셨던거 같은데..
      일찍 가거나 아예 늦게가거나 하면 자리 있더라구요. 전 혼자 바에 앉으니까 그닥 ㅋㅋㅠ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4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0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