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강 노벨문학상 수상!
8분전에 소식!
굉장히 좋네요!
제가 울로프를 만나기 전 받은 첫 메시지 질문은 요즘에 무슨 책을 읽고 있나요 였어요. 그때 White 를 추천 했던 기억. 그 책을 읽으면서 폴란드를 떠올리고 굉장히 이상한 경험이라 했는데, 나중에 읽은 기사에 책에 있는 외국 도시가 폴란드의 어떤 곳이라는 걸 보고 참 더 놀라와 했던 기억.
스웨덴어로 한 강님의 white, 이별하지 않는다를 번역한 제 선배한테 뉴스보다 먼저 연락한 것은 덤입니다.
이런 날이 오긴 오는군요. 기쁘고 놀랍습니다. 꾸준히 해외에 알려진다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강 작가 수상 축하드립니다.
전 여기 스웨덴에 사니까, 생방송으로. (사실 전 1 분 늦었어요. 제 남편이 13:01에 메시지 보내서 알았어요)
넘 조잡하고 우울한 소식만 접하다가 정말 단비 같은 일이 찾아왔어요.
굉장한 일이네요!! 요즘 시국이 더 뒤숭숭한데 이렇게 한국작가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그 책들이 또 역사적 상처들을 다루고 있어서 뜻깊습니다!!
쌩뚱맞지만 '한 강'으로 떼어서 적으신 게 인상적입니다. 하하;
저는 문학 매우 문외한이지만 어쨌든 일단 반갑고 좋더라구요.
오래 전에 이 작가님이 맨부커 상을 받았을 때 한국 문학이 해외에서 인정 받으려면 번역부터 잘 해야 한다... 는 내용의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카페사우르스님 선배라는 분도 그런 면에서 이 일에 큰 공헌을 한 분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