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싫어, 방시혁 싫어, 뉴진스 좋아~
제가 홍보실장이었으면 우리 애들 좋게 보도해주는 기사에 이런식으로 "정정요청"을 안했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연예부기자도 아니고 경제기자인데 저 같으면 그냥 직원들 시켜서 정정메일 정도 보내고 입꾹닫했을 것 같아요.
이 정도 팩트확인하면서 골프접대를 약속하지도 않았을 것 같고요.
본인 말로 "포섭"이라고 표현했고 기자는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이분은 페북에서도 민대표에게 이년저년했던 양반이죠.
이게 "개저씨"가 아니면 뭐가 개저씨인지 모르겠네요.
여러사안에서 의견이 다르지만 저는 왜냐하면님이 기본적으로 정의감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어준씨가 주입한 선입견을 버리시고 찬찬히 전말을 살펴보시면 의견이 바뀌시리라 생각해요.
루나게이저님답지않게 참 실례되는 글을 쓰셨네요.
느닷없이 김어준을 왜 들먹거리면서 이상한 편가르기를 만드나요?
뉴진스 얘기하는데 꼭 그런 식의 갈라치기부터 해야합니까?
오늘 폭로한 기자는 이미 서울신문 사표내고 카카오모빌러티 이사로 이직하기로 확정되어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하이브랑 카카오가 원수지간이라는 건 압니다
모쪼록 서로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고 글을 써주십시오
님의 패러다임에서는 하이브 최악의 나쁜놈이겠지만 일반인 패러다임에서는 전혀 달리 보일 수도 있습니다.
프로젝트1945가 터지고, 프로젝트1945등의 내용들이 알려졌죠.
그리고, 대부분 민희진을 비판했던 것 같아요. 듀게도 비슷하지 않았나요....
이때, 뉴진스에 대한 염려는 없었죠....
며칠후 민희진쇼가 있었죠.
아마도 Lunagazer님에게 민희진의 마력의 힘이 주입되었던 것은 아닐지 모르겠네요.
어떨땐 정의로우실 때도 있고, 어떨땐 극중 주의일 때도 있으시니,, 잘 극뽁하실 것 같긴합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한참 후에 다루었죠.
저는 이번 이슈에서 민희진-뉴진스 편드는 분들이 민희진의 성희롱 은폐 의혹건에 대해서는 이악물고 외면하는 게 참 보기 그렇더군요. "너 하이브니?" 하고 모함하는 민 전대표의 대응이나 그런 것에 동조해서 성희롱 피해자 몰아세우는 장면도 되게 익숙한 그림이고요. 동일한 건이 다른 곳에서 일어났다면 비난했을 분들이 자기들이 듣기 좋아라하는 음악을 생산하는 집단의 흠결이라고 모른 체하면서 제가 보기에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하이브니 뭐니 어도어 권력 관계에 천착하는 모습을 보고 나니 제가 이 이슈에 대해 시큰둥해지게 되더군요. 전 이제 하이브-민희진 갈등은 어떻게 결말이 지어지든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저 성희롱 은폐 건이나 제대로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성희롱 은폐한 걸로 고소당한 사람은 그럼 무슨 민희진이 아니고 민희진 2랍니까. 왜 분리를 해야 하죠?
뭔가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민희진 전 대표가 대중들의 지지를 받았던 이유는 능력있고 일 잘하는 프로듀서가 방시혁을 비롯한 하이브 경영진으로부터 부당하게 내쳐진다는 서사가 먹혀들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이 게시판에서 민희진 옹호하시는 분들은 그 서사에 천착하고 있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본 성희롱 은폐 사건에 대처하는 모습이나 뉴진스와의 관계 등 이런저런 행태를 보면 민희진은 그다지 옹호할 만한 인물이 못된다는 것이 제 결론이에요. 뉴진스를 민희진 없으면 자립도 못하는 아티스트로 만들어놓은 건 대체 뭔지 싶고. 정해진 계약관계 어겨가며 내쫓으려는 하이브가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이쯤되니 전 민희진이 대표에서 물러났건 말건 간에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지들끼리 지지고 볶든 알아서 하라죠. 다만 이 건에서 민씨 실드치고 옹호하시는 분들은 결국 자신들이 믿는 정의가 자신들의 이익에 위배될 때는 은근 슬쩍 고개를 돌리는 아주 전형적인 내로남불 행태를 보였다는 걸 자각은 하셨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제가 댓글로만 참전해서 모르시나본데 저도 전에는 민희진 편든 적 있는데요... 성희롱 은폐 사건을 보니 현타가 와서 그러지 못하겠더라고요. 댓글 더 달고 싶으면 다셔도 좋습니다만 저는 일단 여기까지만 말하겠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지만 여기서 이런 얘길해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을것같군요.
그 많은 사람들이 학을 떼고 나갔던 과거에도 이런 글부터 자정을 요구하는 글, 환멸에 찬 외침?, 저주를 퍼붙는 글까지 많은 말들이 오갔지만 결국은 지금의 모습으로 정리되고 말았죠.
주인장이 어느날 운영을 놓자 쌍욕에 막말이 아무렇지도 않게 오가는 무법지대가 되었다는 건 예전부터 여길 드나드는 사람들은 다들 알고있겠지만 제 생각엔 지금 이런 모습을 만든건 그런 무법지대의
모습보다는 진영논리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광기어린 모습이 아니었나생각합니다
아무도 제재하는 이가 없다보니 일부 어그로들이 극단으로 치달았고 이에 많은 사람들이 지쳐 떠나갔었죠.
문제는 특정 사안에 대해 자신과 같은 편이라고 이런 행위를 묵과하고 오히려 두둔하고 편들던 행위가 결국 이런 결과를 낳았던거죠.
한가지 웃기는건 그렇게 느근하게나마 서로 편먹던 이들도 결국은 이런저런 이슈로 인해 분열하고 내홍이 벌어졋던 거죠. 대표적으로 박원순 자살사건이 그렇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 서로 사이좋게 댓글 주고받고 하던 사이의 회원들도 이런 이슈의 의견차로인해서 갑자기 공격적인 댓글을 주고받고 하더니 나중에는 서로 무시하는 관계가 되어버리기도하죠.
평소에 일상글, 영화평등 가리지 않고 덕담 주고 받다가 어느날 이런 이슈의 의견차로 인해 평범한 영화감상글에 난데없이 야지주는 댓글 달면서 투닥거리는거 보니 참 기가차더군요.
거기다 이겨먹을려고 상대가 하지도 않은 말이나 생각을 억지도 가져다붙이는 궁예질은 예사고...
그나마 다행은 그 많던 사람들이 다 떠나가고 망한 게시판이 되어서 이제는 예전처럼 어그로로 화력도 오르지않는다는겁니다.
방구석 여포 마냥 장문으로 혹은 막말, 쌍욕으로 알알거려봐야 돌아오는건 무플내지는 지네편 추종자 댓글 한두개일 뿐이라는거죠.
예전처럼 백플, 이백플 왈왈거리면서 어그로 즐기던 시대는 끝났다는건 자기네들도 잘 알고있더군요.
무튼 여기서 이슈에 대한 객관적 사실관계나 상식, 논리 이런걸로 파고들면 안됩니다. 그냥 철저히 진영논리뿐이예요.
디스패치가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 연습생 댄스영상을 올린적이 있었죠.
그때 민희진 패거리들이 어린 뉴진스 멤버들에게(포함된) 섹시댄스를 추게한다고 비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역시, 민희진은 다르다,,,하면서 민희진을 추앙하는 정신승리 꺼리로 스스로를 위안했었는데,
이 모순은 또 어떻게 해석하실 건가요?
우리 모두가 입장에 따라서 모순된 상황판단과 주장을 하는 경향이 있겠죠. 그보다 앞서 연습생 영상과 의료기록 유출에 대한 판단은 모순적입니까? 일관적입니까? 물으면 그또한 답하실 것도 아닐테죠.
민희진 팬(이라고 합시다)들이,
민희진이 창조적 능력으로 뉴진스 멤버를 직접 찾아내서 선발하고 트레이닝등을 해서 만들어진 그룹이라고 칭송을 하는 것에 대해 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쏘스뮤직 연습생 신분으로 연습을 하고 있었다는 말을 했습니다.
제가 하이브 응원한다고 했나요?
제가 영상과 의료기록 유출에 대해 옹호라고 했나요?
여러모로 대단하신 분이네요...
민희진이 본인 걸그룹만을 위해 멤버 선발하고 본인이 데려온 스탭, 프로듀서로 작업하는데 쏘스 연습실, 쏘스 연습생 신분인게 그리도 크리티컬한건가 하는 의문은 있습니다. 쏘스뮤직에 좋은 기운같은게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나는 민주당편도, 진보정당편도 아니야. 그러니 나한테 털보 욕해봤자 소용없어“ 하며 정의당 욕하는 글만 쓰는 유저가 있다쳐요. 무슨 무지개반사도 아니고 의기양양해하는게 이런건 어른이 할짓이 아니잖아요? 해줄 말이라곤 “뭐 어쩌라구요?”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