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킨헤드 3

2006년 제이크 웨스트 감독작품

앞의 두편 다 그렇게 크게 성공한 영화는 아니었기 때문에 3편은 티비영화가 되었습니다.
근데 제작사에선 나름 포부가 있었나봐요.
3,4편을 연달아서 한방에 찍었습니다.

2편은 그냥 같은 이름의 괴물이 나올뿐 1편과는 관계가 없는 독립적인 이야기였지만, 3편은 1편의 무대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랜스 헨릭슨도 복귀합니다.
글구, 덕 브래들리가 악역으로 나옵니다.
그니까.... 펌프킨헤드와 핀헤드의 대결!!! 이건 뭐 안볼 수가.....ㅎㅎㅎㅎㅎ
실은 2편에서도 헬레이저 출연배우인 앤드루 로빈슨이 주인공으로 나왔더랬어요. 은근 펌킨헤드와 헬레이저 사이에 인연이...ㅎㅎ

전작의 각본이 구리다고 퇴짜놓았던 랜스 헨릭슨 선생은 3,4편을 찍을 감독들을 만나보고는 뭔가 비전이 있어보여서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는듯...

아마 각본을 미리 보지는 못한 것 같아요. 아님 급전이 필요했거나ㅎㅎ



영화 앞부분은 펌프킨헤드라기 보다는 레더페이스 패거리가 나오면 더 어울릴 것 같은 전개입니다.
한 나그네가 사람 시체 가지고 장난을 치는 싸이코 패거리한테 걸려들어 죽을뻔 했다가 간신히 도망쳐 나옵니다.
그로 인해 패거리의 악행이 알려지게 되고, 빡친 마을사람들 몇이 모여 이넘들에게 정의구현을 해달라고 펌프킨헤드를 소환하게 됩니다.

패거리들 중 한명은 어렸을 때 무서운 경험을 한 후로 계속해서 악몽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 어렸을 적 무서운 경험이 바로 1편의 이야기. 1편에 나왔던 그 꼬마가 어른이 된 거예요.

근데 어렸을 때는 꽤 똘똘한 친구였던 것 같은데 자라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뭔가 좀 많이 부족해진 듯한 모습.

(글고 순박하던 여동생이 생날라리가 되었습니다.)


어쨌든 이친구가 펌프킨헤드를 처치하는 방법을 알고있지않겠습니까.

패거리 우두머리인 덕 브래들리는 그방법을 쓰려하지만 그렇게 쉽게 끝나면 속편 만든 의의가 없겠죠.

이번에는 여러명이서 같이 펌프킨해드를 소환한 거라서 간단하게 끝나지가 않는겁니다.

소환자가 펌프킨헤드한테서 받게되는 피드백도 분산이 되서 개개인의 부담이 좀 줄어드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나름의 변화를 줘서 이야기를 조금 비틀어보려는 시도는 나쁘지 않은 것 같고 1편과 억지로라도 이어지는 것도 환영할만한 일이겠지만...
영화의 평가가 전작보다 딱히 좋아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뭐... 싸이파이 채널 영화니까 보기도 전에 이미 품질은 보증돤 거죠ㅎㅎㅎ

시대가 바뀐만큼 펌프킨헤드의 묘사에 본격적으로 씨지가 도입됩니다. 안좋다는 소립니다ㅎㅎ



    • 싸이파이 채널용 저예산 호러 영화에 출연하면서 비전이라니. 저도 급전 필요설에 한 표 얹겠습니다. ㅋㅋㅋ 올려주신 예고편만 봐도 참... 뭐... 그렇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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