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여름아 가라~
요 며칠 제가 사는 동네는 열대야가 사라진 느낌이에요,,,(서울 변두리)
그러고 보니, 한달 정도만 더 지내면 추석인 것 같아요..
올 여름은 길거다,,,,열대야가 역대치를 기록할거다.... 등등의 소식이 들리기는 하는데,
저는 그럴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드네요....
오늘이 입추인데,,,,
노인 1인의 느낌적 뇌피셜로는 이미 열대야는 약해지고 있고,
여기에 태풍 소식만 더해지면 가을의 감성이 시작될 것 같아요..
듀게의 노인네들의 느낌은 어떠신지 궁금해지네요..
밤 기온은 살짝 느낌이 다르긴 하지만 창을 열고 환기하려면 여전히 더워요. 에어컨 끄기가 두려워요. 주변 실외기의 뜨뜻한 공기 땜에 더더욱.
늙으니 추운 것도 더운 것도 견디기가 힘드네요. 끙
낮 시간대에는 가을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것이 너무 성급했다는 생각을 하게되요..
하지만, 밤에는 밖으로 나와 보세요... 생각이 조금 달라져요..
힘 없이 떨어져 죽어가는 매미가 늘어나면 여름이 저무는 거죠. 요즘 땅에 떨어진 매미 많이 보이더군요.
오 저도 매일 2-3마리는 보는것 같아요.
이 글을 보고 입추라는 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확인해보니 확실히 일몰 시간도 다시 당겨지고 있고...
...그런데 왜 날씨가 이렇죠. ㅠㅜ 기상 이변 때문에 절기도 슬슬 맛이 가는 느낌이네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와 절기란 게 은근 귀신 같네... 라고 감탄하며 살았는데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