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 탈출 설정에 대해 궁금한 점

원작은 마지막 장면 빼고는 거의 기억이 안나서 어떤 설정인지 모르겠고

리부트 3부작을 보면 유인원들이 유인원끼리뿐 아니라 인간과도 언어 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지능이 인간과 동등하거나 더 발달된걸로 나오는데

왜 인간이 만든 인프라를 이용하지 않을까요

인간들이 거의 멸종된거지 문명이 파괴된게 아니잖아요

인간들이 수천 수만년동안 닦아놓은 편리한 인프라가 있는데 거의 이용하지 않고

정치 체계도 갖출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왜 숲속에서 원시 부족처럼 살아가는지 이해가 잘 안가요

인간을 증오해서 인간이 만든건 다 배척하는건지..

영화속에서는 이런 설정에 대한 부분은 안나오는거같은데
따로 설명되는게 있는지 궁금하네요
    • 따로 설명은 없는데 제 생각엔 인간이 아예 멸종하기 전 유인원과 서로 오랜 기간 전쟁을 하면서 인프라가 많이 파괴됐을 것 같습니다. 

    • 유인원이 인간 흉내를 내며 살아야할 동기가 없지 않을까요? 인류문명은 인간 편하자고 만든건데 그게 유인원들한테도 좋은 것일 거라는 보장은 없겠죠. 자기들한테 필요한 것만 가져다 쓰겠죠.

    • 제 기억에 글을 읽을 줄 아는 유인원들은 손에 꼽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인간도 어린 특정 시기에 언어를 배우지 않으면 커서는 언어 습득과 사고가 불가능한 존재가 되는 약한 고리로 이뤄져 있는걸 상상해보면 (모종의 이유로 딱 한 세대만 교육이 끊기면 모든 인간은 영화에 나왔던 것처럼 야생화...) 수어 기반의 적대적 존재들에게는 교육의 전승이 거의 없었을거라 짐작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눈으로 보고 모방하며 쉽게 배울 수 있는 방아쇠 작동 외에는 쓰고 싶어도 쓰지 못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용상 거의 대부분의 인간들도 죽고, 인프라도 거의 박살나 현대인이 거기에 홀로 떨어져도 어렵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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