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여러가지
1. 천장에 빔프로젝터를 쏴서 보는게 의외로 괜찮네요.
처음엔 스크린도 아닌 천장 벽지에 화면을 띄운다는게 좀 이상했지만 저렴이 스크린에 비해 결코 나쁘지않은 화질을 보여주네요.
누워서 보는 편안함은 덤. 덕분에 뒹굴거리면서 자기전에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습니다.
2. 집안 어르신들이 자주 가던 보신탕집이 오리고기집으로 업종을 변경했다는군요.
이번 정부가 보신탕집들의 자연소멸?을 용납치않고 아예 끝을 보려고하니 결국 얼마남지않은 업소들도 이렇게되나봅니다.
그런 이유로 복날에 보신탕 먹으러왔다가 오리고기먹고 간 손님들도 많았고 대부분 호평했다는 후문이.
그나마 폐업이 아닌 업종변경으로 성업중이라니 다행은 다행이네요.
3. https://youtu.be/S6ZbGnw9s38?si=zC1_i14NAgt1EHCf
이 광고 처음부터 이상했는데 결국 언론에 작게나마 업급이 되는군요.
뭐 노키즈존으로 어필하는거야 업계 홍보전략이겠거니하겠지만
가장 뜨악했던건 광고 내용중에 아이들이 수영장에 있는 상태에서 통채로 접히는 연출.
이걸 만들고 컴펌하고 그대로 송출까지 했다니 대체...??
4. 모임이나 집단에서 가끔 "내가 여기선 별거 아닌것같아 보이겠지만 나 원래 다른곳에서는 잘나가"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참으로 대단히 뜨악하고 찌질하고 역겨운 커밍아웃이죠. 평소에 다름 사람들이 무시하거나 왕따를 시킨거도 아니고 잘지내왔는데
갑자기 나 원래 잘나가는 놈이니 무시말아라라니??? 물론 이말을 은 모임 사람들은 겉으로는 아무런 반응을 안합니다만은 속으로는 모두 똑같은 소리를 외치고 있었을겁니다. '안물안궁'
그리고 저딴 소리하는 인간들의 특징이 하나 더 있습니다. 뭔가 그럴싸하게 말하고 행동하려하는데 뭘 하든 사람이 '지루'합니다.
5. 올림픽이 생각보다 장사가 안되는모양이군요.
하기사 이제 국위선양이니 대한건아니 하는 단어도 사어가 되었죠.
즐길에 너무 많은 세상에 관심없던 종목의 스포츠 경기에 단지 같은 국적이라는 이유로 열광하던 시대는 갔나봅니다.
더군다나 과거 성적지상주의 아래 강압적, 폭압적으로 운영되던 엘리트체육의 시대 역시 종말을 고하고있구요.
다른 나라들처럼 학원체육이 사회체육으로의 전환이 되면 좋을텐데 작금의 교육현실로 보자면 꿈같은 소리겠죠.
6. 올림픽보다 최강야구같은 예능프로가 더 재미있다는 반응도 많네요.
결과에 조마조마하게 살떨리는것보다 가볍게 웃고 재미있게 즐기는 예능 속 스포츠가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것도 무리는 아닐겁니다.
스포츠 출신 방송인들이 각종 예능프로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것도 이런것과 충분히 연관이 있겠지요.
요즘은 현역 선수를 은퇴해도 지도자가 아닌 방송쪽으로 진로를 잡는게 더 메리트가 있는 시대인가봅니다.
7. 자다가 남의 다리를 긁는 사람을 보면 피식 한번 웃고 말지만 자기 스스로 자기 몸을 긁어놓고 남에게 긁혔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보면 소름이 돋죠.
일종의 피해망상증이기도 하겠지만 이런 사람들 대부분이 평소에 남을 잘 긁고다니다보니 자신도 남에게 긁힐까 두려워하는 마음이 강하다고봅니다.
자기가 캥기는게 많으니 한없이 예민해지는거죠. 그런 모습을 한발짝 떨어져서 보면 딱 정신질환자의 모습과 일치합니다.
8. 낚시터 선장님의 건강문제로 배가 뜨지못해 낚시를 못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주변 낚시인들은 낚시를 떠나 선장님의 쾌유를 빌고 있네요.
예전에 한 낚시배에서 주변에 표류하는 선박이 있으니 구조를 바란다는 무전이 들려온적이 있습니다.
선장이 낚시하는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낚시를 접고 표류선박을 구조하자고 설득을 했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왜 하필 우리배가?" 라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었죠.
순식간에 인류애가 저 깊은 바다 밑바닥까지 곤두박질쳐지는 경험이었습니다.
9. 16:9 와이드스크린을 새로 주문했습니다.
저번 글에도 언급했듯이 빔린이라 뭣도 모르고 요즘시대에 4:3스크린을 주문해서 지금껏 쓰고 있었네요.
1.85:1 비스타비전은 화면의 1/3, 2.35:1 시네마스코프는 화면의 1/2 가까이를 검은 화면으로. 쩝.
무슨 브라운관TV로 레터박스규격의 VHS나 LD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아 근데 진짜 좋은점하나는 과거 4:3규격의 고전영화를 볼때 100인치로 꽉차는 4:3화면으로 보는거.
이게 진짜 죽여주더군요. 이제는 와이드 화면은 16:9로 고전영화를 4:3으로 골라보면되겠군요.
방구조가 스크린이 2대 설치가 가능한해서 참으로 다행입니다.
10. 모임 동생이 연락이 왔는데 모임내 기혼자들의 이성관계 문제로 모임이 쑥대밭이 되었다는군요.
그런 이유로 저번에 나왔던 재가입은 이제 완전히 없던일이 되었습니다.
에휴~ 골치아프게 모임은 무슨, 그냥 친한 사람들 몇몇이 조촐하게 자리가지는게 장땡이라니깐요.
이건 스토리가 길어서 조만간 따로 글을 한번 더 올릴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