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티비] 그래도 여주는 예쁘더라!! ‘고스팅’
뭔가 굉장히 상심한 것 같은 여주 세이디(아나 데 아르마스)가 시골 장터에 가서 남주 콜(크리스 에반스)을 만나고 꿈같은 첫 데이트를 하고 헤어집니다.
콜은 데이트 후 미친듯이 연락을 하지만 답은 안와요(이걸 영어권에서는 ghosted 했네. 라고 하나봐요. 영화의 원제목이기도 합니다) 어찌어찌 세이디를 쫓아 영국엘 가고, 근데 정신 차리니까 (오해로 인해) CIA 최고 요원이 되어있고 등등 세계도 구하고 세이디랑 연인도 되고 뭐 그렇고 그런 영화입니다.
아무 기대 없이 본 영화고, 딱 그만큼만 하는 영화에요. 아나 데 아르마스 때문에 본 거고, 기대한 딱 그만큼입니다. 로코와 액션이 합쳐진 건 나름 괜찮지만 하필 왜 유명 노래들을 넣었는지(진짜 노래랑 화면이랑 하나도 안 맞아요ㅜ) 그 노래들이 이렇게 쓰일거라는걸 노래 주인들은 알았는지가 궁금해질 지경이었습니다ㅜ
주인공들의 팬이면 보시구요. 엄…그거 말고는 할 말이 없…(원래도 매번 무성의한 후기글인데, 이번은 더 할말이 없…)
수정해드렸습니다.
예전 추억의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나이트 & 데이 느낌이 날까 싶어서 봤는데 아나 데 아르마스가 이쁘고 멋지게 나옴에도 도저히 견디지 못하겠어서 30분만에 하차했던 작품이네요. ㅠㅠ
원래는 스칼렛 요한슨이랑 크리스 에반스가 같이 출연하려고 했는데 다른 작품 스케쥴로 요한슨이 빠지고 교체됐다고 하더라구요. 폭탄 하나 피했다고 봅니다. ㅋㅋ
아나님 때문에 찜만 해놓고 계속 미루고 있는데 아마 안 보게 될 듯... ㅋㅋㅋㅋ 이 글도 그런 제 마음에 쐐기를 박아 주네요. 이 분도 작품 선구안이 그렇게 좋진 않으신 듯 하여 마음이 아픕니다. 더 잘 됐음 좋겠는데!!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