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꿈처럼 영원할 우리의 시절', [로봇 드림]을 영화관에서 두번 보았어요.

(원글은 수정이 안되네요ㅠ.ㅠ 글자가 아니어서 그런가봐요...)

제목은 씨네21 20자평 조현나님의 글을 가져왔어요.

평론가분들의 평점이 아주 높아요.

로봇 드림 (Robot Dreams) 상세정보 | 씨네21 (cine21.com)


감독의 인터뷰여요. 

[인터뷰] 시네마란, 잠에서 깬 상태에서도 꿈을 꾸는 것, ‘로봇 드림’ 파블로 베르헤르 감독 (cine21.com)


스페인 감독이 만든 애니메이션이고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는 '정보'만 알고갔어요.

배경은 1980년대 뉴욕 같아요. 주인공 '도그'(Dog 개여요.)가 저와 비슷해서 '감정이입' 하면서 보았어요.

스페인 감독인데 뉴욕에 십년 살았데요. 원작은 미국인이 쓴 그래픽 노블이고요.

내용은 쉬운데 생각할게 많아요. 시간만 되면 몇번이라도 보고싶어요. 


영화가 거의 그렇긴한데, 이 작품은 줄거리와 내용을 모르고 가시는게 훨씬 재미있으실거여요. 


여러분께서 다 아시는 어스 윈드 앤 파이어의 이 노래가 두번 나와요. 한번은 행복하고 가슴 벅차게, 다른 한번은 감정이 묘하게... 슬퍼요.

Earth, Wind & Fire - September (Official HD Video) (youtube.com)


    • 제가 좋아하는 상업적인 예술영화이자, 예술적인 상업영화를 여기 계속 소개시켜드리려고요. 

    • 듀나님의 호평에 힘입어서 저도 영화관에서 (한번) 보았습니다. 디즈니나 미야자키 하야오 같은 블럭버스터급이 아닌 소박한 2D애니메이션이 드물어진 지금, 이런 풍성한 상상력과 감성을 그나마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이 점점 좁아지는 것 같아서 아쉬웠어요.

      •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저도 ally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해요. 누적관객은 45,168명이어요. 링크 해드린 글의 감독 인터뷰에 의하면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든 작품을 좋아한다네요. 위키에는 'animated tragiccomedy'라고 되어있네요. 아. 슬퍼요ㅠ.ㅠ

    • 묘하게 슬픈 셉템버라니 꼭 보고 싶어지네요! ㅋㅋ 극장에서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 아뇨 저야말로 이런 좋은 글들 적어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근데... 예고편을 보니 좀 더 격하게 땡겨서 큰 맘(?) 먹고 검색을 해봤더니 역시나. 제가 사는 동네에선 아예 상영을 안 하네요. ㅠㅜ

    • 유튜브에서 본 예고편에 반해 손꼽아 기다리다 영화관에서 조조로 봤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대사 한 마디 없는 무성 애니메이션이지만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유쾌하고 슬프고 긴 여운을 남깁니다. 그리고 Earth, Wind & Fire의 September는 오랫 동안 기억에 남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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