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시티헌터(2024)


넷플릭스에서 일본 만화 원작으로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는 잘 보지 않는 편입니다.

어느것이 마지막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강철의 연금술사' 극장판 1편이랑 '진격의 거인' 극장판 1편을 보고 '어우야...' 했거든요.

그 뒤로 간간히 넷플 제작의 드라마, 영화 나오면 예고편만 봤지요


그런데, 시티헌터는 예고편이 나름 그럴싸해 보였지 말입니다.

오늘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이력서를 업데이트하고 시간이 남아 시티헌터를 보았습니다.

보고나서 넷플에서 썸즈업 2개를 눌렀네요.

우와 재미있다! 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 제발 이렇게 실사화 해줘.. 하는 마음으로..


원작이 생각나게 하는 장면장면이나 만화적 과장을 시치미떼고 '뭐 건카타도 있고 존윅도 있는데 사에바료라고 안될게 뭐냐' 하는 느낌의 액션도 적당했다고 생각합니다.

무한탄창이 아니라 참 열심히 탄창을 바꿔대고 리볼버에 총알을 넣어대는구나 싶었네요.


주인배우인 스즈키 료헤이는 사에바 료스러웠는데.. 뭐 이양반이야 변태가면이나 내이야기! 로 만화 캐릭터 연기하는데 익숙한 양반이니까...

카오리나 사에코는 좀 아쉬웠습니다. 카오리는 보이시하지만 키가 크고 스타일이 좋다는 설정이었는데 배우가 좀 작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엔젤하트의 카오리가 아니라 시티헌터의 카오리라면 170이 훌쩍 넘는 키를 천연덕 스럽게 168이라고 우기면서 힐을 신으면 180후반의 사에바료랑 비슷해 보여야 할텐데..  

사에코는 좀 더 냉미녀스러웠으면 좋았을 것 같았는데 그냥 미녀... 

일본 영화나 드라마를 안본지가 좀 되어서 떠오르는 젊은 배우가 없는데, 아마미 유키 같은 스타일의 30-40대 배우가 사에코를 했으면 어땠을가 싶긴 합니다.


속편이 나온다면 과거회상에서 살짝 나왔던 우미보즈가 나와야 할 것 같은데.. 일본 배우나 일본어를 잘하는 흑인 배우중에 근육질에 거구가 누가 있나 싶네요. 마동석이 떠오르긴 하는데 뭔가 다르고.. 


시티헌터 좋아하셨던 남자분들 시간 죽이기 할때 한번 보세요.. 


P.S) 몇년전 넷플에 올라왔던 시티헌트 극장판 애니도 한번 봐볼까 싶네요

    • 의외로 괜찮다는 평들이 많아서 저도 틀어서 조금 보다가 자식들 때문에 일단 미뤄뒀습니다만. 실사로 표현하면서 원작 분위기 잘 살리긴 했더라구요. 그림으로만 보던 극중 유흥가를 실사로 보니 좀 부담스럽긴 했지만 그건 뭐 어쩔 수 없는 것이고. ㅋㅋ 제가 본 부분까진 카오리 비중이 얼마 없었지만 말씀에 공감하구요. 제가 요즘 살짝 관심 갖고 있는 미요시 아야카 같은 배우가 좀 털털하게 차려 입고 나오면 어땠을까 싶었네요. 네, 물론 사심입니다. ㅋㅋㅋ




      아 그리고 시티헌터 극장판 나쁘지 않습니다. 뭘 기대하느냐가 문제인데, 철저한 추억팔이 팬서비스 영상물 기대하고 보심 시간 아깝진 않으실 거에요. ㅋㅋ

      • 넷플에 있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신주쿠 프라이빗까지 내친김에 봤는데, 이건 좀 실망이었네요.

        ‘평화에 찌든(?) 일본에 충격을 줘서 세상이 평화롭지 않으니 대비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라는 내용이 너무 식상해서… ㅎㅎ


        내친김에 스즈키 료헤이가 주연이라고 해서 도쿄 MER 까지 달리고 있는데, ’이거 너무 일본 만화잖아‘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스즈키 료헤이가 주연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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