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메시스 5 신상

2017년작.
전작으로부터 21년만에 나온 속편입니다.
앨버트 피언 영화중에 [스워드]는 속편이 나오는데 거의 30년 걸리기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그 영화는 속편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있었더란 말이죠. 근데 [네미시스]같이 완전히 말아먹은 프랜차이즈를... 리메이크라면 몰라도 그 뒷 이야기가 궁금했을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나왔습니다. 뭐 수요와 공급이 항상 일치하는 건 아니죠...

창조주인 앨버트 피언은 건강악화로 활동을 접었을 시기쯤이라... 제작관련으로만 이름을 올렸고 더스틴 퍼거슨이라는 사람이 주도해서 만들었나 봅니다. 아마도 피언은 이름만 빌려주고 실제 참여는 안했을 것 같습니다만...

그니까요, [네미시스] 시리즈에서 인기있는 건 1편이고 속편들은 어지간하면 보지 말라고 말리는 분위기인 것 같은데.. 1편의 추억팔이도 아니고 4편에서 그대로 이어지는 속편이 나온 거란 말이죠.

주인공은 아리라는 이름의 소녀/여성이고 알렉스 역 카메오로 수 프라이스가 다시 나옵니다.
소녀 아리가 알렉스의 제자로 들어가서 후계자가 된다는 뭐 그런 이야기인데... 이 영화도 시리즈 전통대로 별 내용은 없고... 3편과 4편 사이에 알렉스의 캐릭터가 왜 그렇게 변해버렸는지에 대한 보충설명을 하려고 만든 영화쯤 될 것 같습니다. 그니까 1편의 팬이라면 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전방위적으로, 90년대에 나왔던 속편들보다 더 후진 영화ㅂ니다.

놀랍게도, 특수효과까지 90년대 속편들보다 더 구립니다. 진짜ㅂ니다.

프로가 만든 상업영화라기 보단 아마추어들이 만든 팬픽같아 보이는...
유툽에 이거보다 퀄리티 훨씬 높은 아마추어 컨텐츠들이 널렸을겁니다.





사실은 만든 사람들이 [네미시스]의 안티이고 피언을 능욕하려고 만든 게 아닐까싶은 생각이 들기도...
그게 아님... 만든 사람들이 [네미시스] 속편들의 찐팬이라... 이걸 보고 나서 보면 선녀처럼 보이게 만들어 기존 속편들의 평가가 올라가도록 만들고자 하는 목적이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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