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업체들의 컨텐츠 독점문제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업체들이 영화 시장을 지배하게 되면 일어날 수 도 있는 폐혜중 하나가
컨텐츠 접근에 대한 독점권이라는군요. 기존 영화사들은 블루레이 같은 물리매체를 유통하는 셀쓰루 2차 시장을 
형성 하지만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독점 컨텐츠를 라이브러리에서 내리는 순간 다시 볼 방법이 없다는거죠. 
사실 기존 업체들도 서서히 이련 트렌드를 따르면 물리 매체 제작, 판매, 유통에 대한 이익보다 컨텐츠 독점력에
우선 순위를 두게된다는 거죠. 오리지널 컨텐츠 보려면 우리밖에 없어! 하고 묶어둔다는 말이죠.
OTT들은 점점 시청자 선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떠한 레서피로 만들면 흥행한다는 정보를 더 갖게 된다는데
이런 주장은 별로 설득력이 있어보이진 않네요. 하여간 요즘 넷플릭스 잘 나가요. 
    • 디즈니하고 유니버설이 우리나라에서 물리매체 출시를 포기하면서 우리나라 물리매체 시장의 처참함을 입증한거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폐혜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이 굉장히 희귀할껍니다.

      • 과거에도 한국은 셀스루 시장규모가 작다고 들었는데..아마도 미래의 영화시장 모습을 보게 될런지..
    • 게임 같은 경우엔 삽입되는 곡들의 저작권 계약이 늘 사용 기한을 두고 맺어져서 그 기한이 끝나면 게임 속 저작권 음악을 다 교체해버리지 않으면 아예 못 팔게 되기도 하는데, 영화 쪽에선 그런 예가 없는 걸 보면 아마 회사 망할 때까진 영원히(?) 볼 수 있을 것 같긴 한데요. 정말로 언젠가 회사가 망한다면 마지막 돈벌이로 자기네 오리지널 작품들도 물리 매체로 팔지 않으려나... 하는 매우 나이브한 생각을 해 봅니다. ㅋㅋ 물론 그 때까지 물리 매체라는 게 여전히 팔리고 있을 때 얘기겠습니다만;

      • 한푼이라도 이득이면 당연 물리매체를 유통시키겠으나 소비자들이 스트리밍으로 가서 수요가 줄면 모르겠군요. 
        그래서 앞서 댓글 다신 분이 말씀하신대로 그런 이유로 디즈니가 한국 셀스루 시장에서 철수하나 보네요. 
        회사가 망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로 가면 그럼 클라우드 통째로 넘길 수 도.. 게임쪽도 깨알같은 라이센싱
        이슈가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좋은 한주 되세요! 
    • 넷플 진짜 잘 나가죠. 그런데 넷플도 그렇고 여러 ott 작품들이 거품이 심한 느낌이 들어요. 화제됐던 자체 제작 컨텐츠들을 막상 봤을때 만족스러웠던 경우가 별로 없었거든요. 발전한 기술력과 스타 캐스팅을 쏟아부어서 알맹이는 별로인 것들을 때깔은 좋게 잘 뽑아낸다는 느낌.. 치열한 고민들은 사라져가는 거 같아서 아쉬워요.
      • 자본이 있으니 스타배우, 감독하고 작업을 하긴 하는데 말씀하신대로 치열함, 예술성? 같은게 늘 부족한것 같아요.
        과거에는 대자본 안들이고도 영화사에 남을 명작들이 많았는데 넷플릭스에겐 그런 오리지널 작품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 넷플이 오스카 타려고 심혈 기울여서, 마틴 스콜세지, 알폰소 쿠아론, 노아 바움백에 지원해주고 2018년부터 캠페인과 로비도 하면서, 도전은 했었죠. 그런데 2022년 애플티비가 먼저 타가는 모습 보고 보기좋게 물먹었지요... 사실 극장이나 기존 영화사입장에서는 넷플릭스를 좋아하긴 어렵죠. 자기네들 사업 죽이면서 크는 시장이니까요. 또한 그 독점 컨텐츠, 오리지널 컨텐츠가 디즈니 플러스, 한국에선 웨이브와 티빙 모두 구독하게 만드는 문어발식 구독원인이 되고... IPTV보다 간결해지고 결제수단이나 기간이 보편화된 건 좋지만, 문제해결이 문제를 낳았다고 봐야. 보통 영화는 제작 후 50년 이후에는 퍼블릭도메인이 되는데, 넷플도 그렇게 되긴 하려는지.. 

      • 말씀하신 그 시기에 유명감독들이 지원을 받아서 훌륭한 작품들을 완성했는데 실질적인 성과가 없고 지금은 지지부진해진 것 같아요. 그나마 데이빗 핀쳐가 넷플에서 꾸준히 작업하는 것 같고




        로마도 정작 중요한 작품상은 물먹고 아이리시맨은 무관의 설움을 겪었는데 파워 오브 독 제치고 코다가 주요부문 쓸어간 건 지금 생각해도 좀 아닌 것 같습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0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3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8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28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5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1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5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0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2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2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49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1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