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치마바람이 극장 구조를 바꾸었다는 이야기?

어렸을 때 책에서 본 건데요. 제가 기억을 제대로 못하고있을 수도 있어요.

옛날에 대충 유럽쪽에 있는 어느 나라에 유명한 극장이 있었는데

어느날인가부터 극장의 소리가 나빠졌다는 관객들의 불만이 계속 이어졌다고 합니다.
극장측에서는 이해할 수가 없었죠.

원래 있던 극장 그대로이고 시설이라든가 바꾼게 없는데 갑자기 소리가 나빠졌다니.
전문가를 불러서 조사를 해본 결과 놀라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원인이 여성들의 치마 때문이었다는 거.
옛날 유럽 여성들은 아주 통이 넓은 치마를 입었죠. 그안에 사람이 들어가서 숨을 수 있을 정도로.
그런 치마를 입은 여성들이 자리에 앉으면 치마가 위로 부풀어 오르게 되고 그게 무대에서 나는 소리를 흡수했더라는 겁니다.
그런데 유행이 바뀌면서 여인네들 치마가 간소해졌습니다.

그래서 더이상 치마가 소리를 흡수하지 않게되면서 소리가 극장 벽에 반사되어 울리게 되었더라는 겁니다.
소리가 반사되지 않도록 궁리를 한 끝에 그 뒤로는 극장 벽을 울퉁불퉁하게 만들었다는 거였어요.

책 제목이나 지은이같은 건 기억 안나지만 유럽쪽에서 나온 어린이용 과학서적이었던 것 같아요.

나~중에 극장에 영화를 보러 다니게 되면서 어느날 문득 벽을 봤더니

평평하지 않고 삐뚤삐뚤하게 만들어져 있는 걸 보고는 책에서 봤던 이야기가 생각났더랬습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3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8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5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