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 무빙이 상당히 괜찮은 모양이네요?
디플 한국 컨텐츠가 정말 빈약했죠. 그나마 기대작이었다는 최민식의 카지노도 용두사미로 끝났다는 반응이 지배적이고 거기다가 한국에서 도저히 제대로 만들어질 기미가 안보였던 초능력자 배틀물(마녀? ㅋㅋ)이라는 극악의 조합인데
7화까지 선공개 후 유저들 반응이 정말 좋네요. 강풀 웹툰 원작인데 이번에 각본에 깊이 관여했다는 말도 들리고 각 주인공 캐릭터들 특색을 잘 살린데다가 액션이 유독 호평이라는 점에서 끌립니다. 의외로 폭력 수위도 좀 높다네요.
디플 볼 게 하도 없어서 끊은지 좀 되어가는데 많이 땡기네요. 혹시 듀게에선 감상하신 분 없나요? 최근 나름 장안의 화제인데 글은 못봤네요.
제가 다 본 사람입니다. 앉은 자리에서 1화부터 끝까지 다 봤어요. 흡입력이 무척 뛰어났다기 보담은 발에 물집이 생겨서 걸음 내딛는 게 고통스럽다보니 하루종일 소파에 앉아 있게 되어서 그랬어요. 그렇다고 재미가 없으면 보다 말았을텐데 끝까지 다 볼 정도로 재미도 있었습니다. 제가 원작 만화를 열심히 보기도 했고 강풀 만화 영화/드라마화 된 것은 처음 보는데 제법 재미있게 만든 것 같아요. 원작에서 크게 벗어나지도 않고요. 폭력은 좀 눈을 돌릴만한 잔인한 장면이 두어 개 있습니다. 그런데 그간 한국 드라마/영화에 많이 단련되어 이 정도는 그냥 넘어가게 되었어요.
X 아씨 두리안이 더 재미있습니다
20부작이고 원래 강풀 작가 스타일이 원작에서도 초반은 좀 느리게 가는 편이라 이 드라마에서도 강풀이 극본을 직접 써서 초반의 두 주인공의 관계 빌업과 각 캐릭터 빌업에 공을 많이 들여 좀 느린 편이지만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 최고의 제작비를 들렸다는 게 무색하지 않게 돈들인 티가 나고 완성도가 꽤 높아요. 원작 웹툰을 본 지가 오래 돼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원작보다도 나은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특히 액션은 7화까지 본 결과 마녀의 액션에 버금갈 정도로 좋습니다. 연기들도 다 무난하게 좋은데 차태현의 분노 연기가 어색하다는 평이 있고 저도 그런 느낌이 들고요. 유승룡, 유승범, 고윤정, 한효주 연기 다 좋습니다. 1시즌 전체를 이 수준의 완성도로 끝낸다면 강풀의 역량에 따라서는 여러 시즌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원작을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포스터만 봐선 영 구려 보였는데 반응을 보니 의외의 수작인가 보네요. 디즈니가 (한국의?) 오리지널 컨텐츠 투자를 줄이는 추세라는 상황에서 이런 호평이라니 좀 타이밍이 애매한데요. ㅋㅋ 아직 진행 중인 모양이니 끝까지 반응 보고 나서 몰아서 보든가 해야겠습니다. 하하;
강풀 감성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렇게 레이디버드님이 바람을 넣으면 유재석의 더 존 시즌 2를 볼 겸 해서 결제를 하게 될 것 같은데요 ㅋㅋㅋ 아 안돼
근데 배우들이 좀 장벽이네요 곽도원도 있고 류승룡도 그렇게 좋아하질 않아서...(그런데 강풀 작품에는 되게 어울린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