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다큐 추천] 가장 깊은 호흡




항상 믿고보는 A24가 제작하고 넷플에서 오리지널로 공개된 산소탱크 없이 심해 깊은 곳까지 잠수했다가 단숨에 다시 올라와야하는 '프리다이브'에 인생을 건 두 남녀의 실제 삶을 다룬 작품입니다.


하나뿐인 목숨이 너무 아깝기 때문에 아드레날린 그런 건 하나도 필요없이 살고싶은 저같은 사람들에게 이런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왜 저렇게까지 하나 싶습니다만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 심경이 잘 담겨있는 이런 자료들을 보면 또 일견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합니다. 어쨌든 전 안할거지만요 ㅋ


열정과 도전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감동적인 사랑이 담겨있는 'Girl Meets Boy' 스토리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실제 주인공들에 대한 검색은 하지않고 그냥 보시는 편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오프닝부터 어떤 특정한 분위기로 쭉 몰고오다가 클라이막스에서 어떤 새로운 정보를 던져주는 전개방식 때문에 보는 사람들의 감정을 조작하는 행위라고 비판하는 평가들도 일부 있었고 감동적으로 감상한 저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수영을 잘 하진 못하지만 저는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무호흡 20미터 정도 가려나요.
      수중 수직 100미터라니..
      영화의 절반정도 봤어요. 두 남녀가 아직 만나기 전.. 오래전 영화 그랑블루도 
      프리 다이빙 주제의 영화였었죠?
      여주의 나레이션이 안나오는 걸 보면 새드 엔딩일것 같네요. 
      • 화면으로만 봐도 그 심해가 너무 무서워보이는데 거길 산소탱크도 없이 내려간다니... 블랙아웃 되서 나오는 모습 실제영상들도 너무 무섭죠.

    • 일부러 맨 손으로 절벽 타고 산 오르는 사람들만 해도 이미 충분히 기이한데 또 이런 취미도 있었군요. 역시 인간이란 참 흥미롭고 신기한... ㅠㅜ


      '클라이막스에서 어떤 새로운 정보' 이건 저도 왠지 짐작이 가는 듯한 기분인데. 뭐 이런 다큐도 있고 저런 다큐도 있고 그런 거겠죠. ㅋㅋ 모르고 봐도 딱히 거슬릴 것 같진 않아요 전.

      • 그냥 내러티브 영화라면 모를까 다큐멘터리에서 이렇게 일부러 중요한 정보를 차단하다가 중요한 순간 흘리는 건 아무리 이 장르가 순수(?)함에서 많이 벗어난지 오래됐다지만 좀 치사한 연출인 것 같기도 하구요. 그게 약간 걸리는 것 빼고는 아주 웰메이드입니다.

        • 블랙 미러 최근 에피소드에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들 까는 장면 나왔던 게 생각나네요. ㅋㅋ 저야 아무 생각 없이 재밌기만 하면 (그게 범죄만 아니면) 다 괜찮아... 주의지만 다큐멘터리를 진지하게 보고 만드는 분들 입장은 당연히 다를 것 같고 그렇습니다.

    • 어제 마저 다 봤습니다. 극 영화 같은 다큐네요. 
      첨 부터 의도치는 않은 영상 기록이었겠지만 그렇게 흘러간거구요. 
      넘 짠했어요. 저도 추천합니다. 
      • 재연 영상이 일부 있지만 대부분 실제라서 더 실감넘치고 공포스럽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정말 짠하고 감정적으로 울리는 다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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