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어야 했어서

언젠가부터 자주 들리고 글로도 쉽게 보게되는 표현인데 너무 괴롭습니다. 


ex) "체중관리를 했어야 했어서..." 


아, 물론 '했어서..' 도 잘못됐고 듣기에 불편해요. 누가 앞에서 말하면 고쳐주고 싶은 마음을 꾹 누릅니다.

TV에서 연예인들이 그렇게 말하고, 심지어 자막에도 버젓이 ' 제가 한국무용을 전공했어서....' 라고 나오는 걸 보면

말하는 사람이야 국어를 몰라서(?) 그렇다쳐도 자막 만드는 사람은 그걸 고쳐 써줘야 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제가 꼰대여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 ... 했어야 했어서... " 는 정말 못참겠습니다. )


'아메리카노 나오셨습니다..' 는 잘못된 표현이라는 것이 이제 많이 알려져서 덜 쓰이는 것 같은데

 '했어서' 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대부분 신경쓰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 저도 종종 그랬었었는데요!




      ㅋㅋㅋ 그게 머리로는 아는데 사람들과 대화 하다 보면 그렇게 말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아마 글 적을 때도 저도 모르게 튀어나올 듯. 이상하게 나이를 먹을 수록 맞춤법, 어법이 정확해지는 게 아니라 잘 하던 것도 까먹고 헷갈리게 되더라구요. ㅠㅜ

    • "...했어야 했어서..."는 자주 들리는 문장이군요..


      저도 사용했던 것 같아요...


      대화 중에 의식하며 조심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조심성이 없다고 할 수도 있으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무의식의 영역일 수도 있으니까요...


      끊어짐 없는...원활한 대화를 했어야 했어서~~~ㅠㅠ.




      ex) "체중관리를 했어야 했어서..."  이건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 거죠?


      시제형의 문제인가요?


      1,했었어야 했어서...인가? 


      2. 했어야 해서....인가요? 


      3. 했었어야 해서...인가요?

      • 뭘 말하려고 하는 상황이냐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했어야 했어서는 말하고자 하는 바가 불분명한 문장이거든요 과거에 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는 뜻이라면 '했어야 했는데', '했어야 했어' 정도로 과거야 뭔가를 해야만 했다는 사실을 말하는 거라면 '해야 했어', 과거에 뭔가 해야 해서 결과가 그랬다는 쪽에 방점이 찍힌다면 '했어야 해서' 아닐까요. 저도 쓰다보니 했이 헷갈립니다만 ㅋㅋㅋ 아무튼 했어서는 어디도 끼어들 틈 없이 명백히 틀린 표현이죠.  

    • "체중 관리를 했어야 했어. 그래서..."...이 거의 단축형이라고 이해해 주면....ㅋㅋㅋ 안되려냐요....?

      •  "체중 관리를 해야 했어. 그래서..." 를 단축형으로 쓰고 싶다면 "체중 관리를 해야 해서" 로 쓰는게 맞겠지요. "나는 고등학교 때 무용을 했었고 그 때는 체중관리를 해야 해서 매 끼마다 칼로리 계산을 했었어" 이런 식으로요 

    • 말의 시제를 억지로 맞추려 말을 저리 한 기억도 나는데 옛말 같네요 번역이 힘들죠 실은 둘 다 비전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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