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을 벗어난 상수: 요즘 본 영화들 잡담(플래시,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저는 플래시 쿠키는 별로 웃기지도 않고 의미도 없는 걸로 봤었는데... 하여간 오락영화로서 어느정도 제몫은 하지만 에즈라 밀러 이슈도 있고 DC 유니버스 그동안 안팎의 여러 복잡한 사정까지 겹쳐서 흥행이 처참하더군요.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이번에 확실히 OST가 전작만 못하더군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았지만 선플라워는 전작을 생각하면 곧바로 귀에 맴돌 정도로 중독성이 장난 아니었죠. 마일스가 각성하던 장면에서 나오던 와썹데인저는 정말 순수하게 극장에서 엄청난 전율을 느꼈던 손꼽히는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플래시 쿠키 개그용 릴로서는 나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뭐, 제가 DC에 마블보다 호의적이기도 하고...
확실히 귀에 들어오는 곡은 없었죠. 그래도, 영상미랄까 이야기적 재미로서는 이번 편은 전작을 아득히 뛰어넘어버린 것 같았어요. 잘 마무리 되면 좋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