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글리맛이 많이 나는 ‘더 폴리티션’

2019-2020년 시리즈로 두 시즌 총 15회입니다.
넷플에서 자꾸 들이미는데, 포스터나 제목이나 좀 그래서 안 보다가 지난주에 보기 시작했는데 거의 몰아봤어요.

예전에 글리를 참 좋아했습니다.
누구 하나 평범한 인물이 없고, 이야기 전개는 막장인데 노래는 좋고 나름 마음에 와닿는 대사도 있고 그랬죠.
나중에 라이언 머피라는 제작자를 알게 되었지만 딱히 찾아보진 않았어요.
그러다 보기 시작했는데, 이게 예전 글리 맛이 납니다!
과장된 대사와 사건과 이야기 전개!!!
정이 갈락말락하는 등장인물들!!!
그런데 재미가 있어!!!

시즌 1은 하이스쿨 회장 선거가 배경
시즌 2는 뉴욕시 하원의원 선거가 배경입니다.
글리에 나오던 애들(?)이 정치에 빠지면 이런 느낌일까 싶어요.
시즌 2로 끝나나 싶은데, 라이언 머피가 시즌 3 만들 의지가 있다고 하네요(남주가 나이들길 기다린다곸ㅋㅋ)
라이언 머피님, 시즌 2가 3년 전이니 이제 슬슬 만들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최근에 라이언 머피 작품을 몰아봤는데요(보이즈 인 더 밴드, 할스턴등)
아호스를 볼까 싶은데 넷플에는 없나봐요ㅜ
숀다에 이어 라이언 머피의 팬이 될거 같습니다ㅎㅎ
    •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는 디즈니 플러스 런칭하면서 거기로 다 이주해갔습니다. ㅠㅜ


      디즈니 이용 안 하신다면 아쉬운대로 '어둠 속의 감시자'는 어떻습니까. 평가 되게 안 좋은 시리즌데 저는 재밌게 봤어요. ㅋㅋ




      이 드라마는 아마 나오자마자 달렸던 걸로 기억하니 4년쯤 됐네요. 시즌 1도 나름 일단락은 되는 이야기이고 아무래도 무한 시즌 생성될 것 같아서 시즌 2는 안 봤는데 걍 시즌 2만 나오고 말았군요. 허허. 그럼 주인공 나이 들어서 시즌 3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 아 아호스가 디플로 갔군요.

        그아도 디플에 있으니 디플을 결제하는걸로(…) 이래서 뭐든 있을때 봐얔ㅋㅋㅋㅋ

        어둠속의 감시자도 일단 찜은 해놨는데 평이 영ㅋㅋㅋ(그래도 볼거 같긴해요ㅋㅋㅋ)


        아 그리고 폴리티션은 무한 증식 안하고 시즌 3에서 마무리 될거라고 합니다(그나마 다행ㅋㅋㅋㅋ)

        간만에 글리 바이브를 느낄수 있는 드라마였어요(후반에 리카도 나올때는 육성으로 웃은ㅋㅋㅋㅋ)
        • 참고로 디플로 가시면 '스크림 퀸즈'라고, 또 라이언 머피가 만든 개막장 호러인 척 코미디 시리즈가 있습니다.


          역시 남에게 절대 추천은 못할 드라마지만 라이언 머피가 취향에 맞으신다면 저만큼은 재밌게 보실 수도... ㅋ

          • 개막장 호러 코미디라닠ㅋㅋㅋㅋㅋ(아 그러고보니 후기글 쓰신거 어렴풋이 기억나욬ㅋ)

            글리를 기준으로 봤을 때 막장의 수위가 어떤가요.

            막장이라면 숀다랜드에서 충분히 단련을 했지 말입니다!!
            • 글 찾아보니 쏘맥님 댓글도 있더라구요. ㅋㅋ 제가 글리를 안 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제가 본 라이언 머피 드라마들 몇 개 중에선 탑이었던 듯 합니다. 아예 그 막장을 즐기는 게 핵심 컨텐츠인 데다가 장르가 코미디니까요. ㅋㅋㅋ
    • 스크림퀸즈 어디가서 봤다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작품인데 저도 살짝 추천드립니다 ㅋㅋ


      저도 라이언머피를 애증하는 입장에서 기본은 하겠지 싶어서 제프리 다머를 보려고 시도했다가 몇편만에 포기했어요. 역시 라이언머피는 픽션이어야 막장을 즐길 수 있는 것 같네요.

      • 어디가서 좋아한다고 말하기 부끄럽ㅋㅋㅋㅋ

        더 땡깁니다!!!

        추천 감사해요.


        저는 실화범죄 다큐는 아예 시도를 안해요. 안 그래도 살기 무서운데 도저히 못 보겠더라구요. 근데 거기에 라이언 머피를 끼얹으면 그야말로 ㅎㄷㄷ일…
    • 아아 글리 저도 너무너무 사랑했어요. 파일럿에피에서 돈스탑빌리빈을 본 이후로요. 


      애정하던 배우들의 끔찍한 운명 때문에 다시보기 참 힘든 쇼지요. 


      그래도 한번씩 좋아하는 에피소드들 돌려봅니다. 글리캐스트 앨범도 자주 듣고요. 


      저는 첫에피 살짝 보다가 패스했던 드라마인데 글리맛이라고 하시니 격하게 땡기네요 ㅎㅎ






      ㅜㅜ 

      • 저도 엄청 좋아했고, 앨범도 자주 들었어요(원곡보다 글리버젼을 더 좋아한)

        배우들의 운명은…ㅜㅜㅜ 저도 그래서 속이 쓰린데 영상보니까 다시 보고 싶긴하네요.

        커트와 커트 아버지 에피소드 좋아한…(잠깐 검색해보니 작가가 되셨네요? 장하다!!!)


        왜 글리가, 내용이나 등장인물들이 처음엔 “어라?”하게 만들잖아요ㅋㅋㅋ “아니 저기서 저런다고?” 혹은 “아니 이야기가 왜 이랰ㅋㅋ”그렇게요.

        폴리티션도 비슷해요.

        글리보단 순해졌지만, 그래도 막장맛도 있구요. 남주가 노래 부르는 장면이 좀 있는데 그게 꽤 눈물 핑 돌게 하기도 합니다.

        첫 에피가 한시간 넘어서 좀 긴데, 다른 에피들은 50분 안되게 짧으니 글리 좋아하셨으면 한번 더 도전해보시라고 소심하게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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