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와 블레이드 러너 2049 사이


2049 개봉을 앞두고 홍보용 + 두 작품 사이에 일어났던 몇가지 사건에 대한 배경설명 등을 위해 프리퀄 단편 3개가 공개됐었습니다.


실사로 만든 2036, 2048은 전작 감독 리들리 스콧옹의 아들인 루크 스콧이 연출했는데 재미도 없고 스킵해도 2049 본편을 보는데 전혀 무방합니다;; 아드님은 장편영화 연출작이었던 <모건>의 평가도 그렇고 아버지의 재능을 제대로 이어받지는 못한듯..



하지만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블랙 아웃 2022는 그냥 이 자체로 너무나도 훌륭한 속편이자 독립적으로 인정받을만한 작품입니다. 처음 보고나서 '이거 진짜 개쩐다 감독 누구야?' 하고 찾아봐는데 <카우보이 비밥>의 와타나베 신이치로 작품이었더군요. 역시나...


시간상으로도 전작에서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뭔가 더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느낌도 들고 굉장히 시적으로 아름답습니다. 2049 본편보다 더 맘에 드는 로이 배티(회원님 말고 ㅋ) 오마주도 나오죠. 혹시 못보셨던 분들은 감상해보세요.

    • 당시에도 비슷한 평이었어서 그냥 이것만 봤던 기억이 납니다. 한참 열렬하던 시절 같았으면 평이 안 좋아도 다 봤겠지만 이젠 그 정도는 아니라. ㅋㅋ

    • 30분짜리 러닝으로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살짝 짧은 느낌이네요. 
      2022년이면 리얼타임 작년인데.. 자율주행, AI가 실생활에 사용되기 시작했으니
      복제인간도 머지않아.. 
    • [블레이드 러너 2049]를 아무 정보 없이 접하고 싶어서 클릭하기가 두렵군요 ㅋㅋ 어떤 영화든 사전 정보가 거의 없는 상태로 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나중에 한번 따로 챙겨봐야겠습니다!

      • 아. 근데 이건 그냥 '안 봐도 상관 없지만 먼저 보고 보면 좋은' 경우입니다.


        2049가 시작될 때 원작 사건 이후로 '블랙 아웃' 이란 사건이 있었고 그때 뭐가 어떻게 블라블라... 하는 설정이 추가되는데 그 '블랙 아웃'이 어떻게 벌어졌는지 보여주는 내용이에요. 말하자면 2049 세계관이긴 한데 굳이 본편의 시간을 할애해서 자세히 설명하기 애매한 부분을 보여주는 정도. 그래서 이걸 먼저 보셔도 2049의 감상을 해칠 일은 전혀 없습니다. 


        꼭 보시라는 건 아니고, 그냥 그렇습니다. ㅋㅋ

        • 그렇군요 한번 봐야겠습니다...
      • 썼듯이 개봉 전 홍보용으로 제작된 영상입니다. 스포일러 같은 것이 아니고 미리 보시면 오히려 본편 감상에 도움이 되요.

        • 레이디버드님 믿고 봅니다 ㅋㅋ
    • 우와~ 저는 처음 봅니다!  퀄이 쩌는 정도가 아니라 증말 ㄱ ㅐ 쩌는군요!  특히 핸드드로잉 애니메이션은 그냥 아트네요;; 


      댓글에 로이배티님 말씀처럼 본편 보기 전에 봤더라면 더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본편은 두 번이나 봤습니다만….  상상력을 제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증폭 시켜주는 훌륭한 프리퀄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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