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브리저튼 외전 ‘샬럿 왕비’

목요일에 올라온 신작입니다.
6회분량으로 회당 50-1시간 20여분까지 편당 길이가 좀 길어요.

브리저튼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뿜뿜하던 샬럿 여왕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독일 공국에서 혼인 협정을 맺고 17살에 영국으로 온 샬럿은 결혼식 날 담을 넘으려다 조지왕을 만나고 무사히 결혼을 합니다.
생각보다 괜찮았던 조지는 결혼 첫날밤에 같이 있지 않겠다고 본인의 성으로 돌아갑니다.
조지는 왜 그러는 걸까요?
샬럿이 싫은걸까요?

브리저튼 보셨던 분들이라면 무조건 보실거라 그냥 잡담에 가까운 후기글입니다(그리고 제가 숀다랜드의 노예라 많이 편파적일거에요ㅎㅎ)
샬럿과 레이디 댄버리(또 한명의 주인공)의 이야기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보여줍니다.
전작들과 비슷하게 화려한 볼거리와 19금으로 눈길을 잡으면서 ‘과연 조지의 비밀은 뭘까?’가 계속 궁금했는데요.
비밀이 밝혀지면 드라마를 보는 심정이 좀 달라집니다. 브리저튼에서도 조지왕을 바라보는 샬럿의 눈빛이 좀 심상치 않다라고는 생각했는데 그 이유를 알게 되죠.

애니메이션으로 된 오프닝도 좋고
눈물 핑 돌게하는 장면과 대사도 꽤 나오고
현악으로 편곡되서 삽입된 노래도 참 좋고
현재와 싱크로율 잘 맞는 배우들도 좋고
(회당 길이가 좀 길긴했지만) 마지막 회가 끝났을 땐 ‘벌써 끝난다고!?’하면서 아쉬웠어요(눈물도 찔끔 나고요)
원작에서 캐릭터만 가져온 외전이라 극중 인물들의 대사로 숀다 자신의 말을 직접적으로 하는게 좀 오글하면서도 충분히 좋았습니다.

결론은 뭐…브리저튼이나 숀다 드라마 보시는 분이라면 지금 바로 넷플릭스로 가세요!!!
그리고 숀다는 브리저튼 시즌 3를 당장 내 놓으라!!!!!
    • 브리저튼을 안 봤고 숀다가 누군지도 몰라서 마음이 편안합니다!!! ㅋㅋ 검색해보니 이 양반 시리즈들 중 딱 하나만 봤네요. 살인죄를 피하는 법 이거 한 시즌 봤나 두 시즌 봤나... 하다가 접었어요. 컨셉은 좋아서 첫 시즌 재밌게 봤는데 뭔가 이야기가 초장기 막장극으로 흐르는 기운이 느껴지길래 그만. 그래도 '숀다랜드' 같은 조어 까지 있는 걸 보면 되게 잘 나가는 분인가 봅니다. 브리저튼 언급도 여기저기서 많이 봤구요.
      • 20시즌을 향해 가는 그레이 아나토미 제작자이기도 하고(넷플로 오면서 그만 뒀다고 들은거 같은데 아직 참여 중인가봐요), 막장극을 아주 맛나게 만드신답니다(줄리아 가너 원탑인 애나 만들기도 이분이 만든)

        브리저튼이랑 이번 샬럿 여왕은 막장맛은 덜하고 로맨스 드라마답게 답답해지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연달아 보게 만드는 건 인정 할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ㅎㅎ


        듀게 취향은 아닌지라 무플 예상했는데 친절한 로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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