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키의 분노] 예고편



로이배티 님wonx3 님께서 감상문 올리셨던 2020년 작 [벡키]의 속편입니다. 레드 밴드(R등급) 예고편이라지만 그다지 잔인해 보이는 이미지는 없네요. 썸네일처럼 벡키가 피칠갑을 하고 나오기 때문에 레드 밴드로 분류된 모양입니다.

만든 사람들이 거의 다 바뀌었습니다. 전작의 감독이었던 조나단 밀롯과 캐리 머니언은 모두 제작기획으로만 이름을 올렸어요. 각본을 썼던 러커스 스카이, 레인 스카이, 닉 모리스 세 사람도 닉 모리스만 제작기획으로 남아 있고 스카이 부부는 손을 뗀 모양. 음악을 맡은 니마 파크라라 정도를 제외하면 촬영, 편집, 미술, 의상 등등의 책임자들도 다 바뀌었네요.

물론 벡키를 연기한 룰루 윌슨은 계속해서 벡키를 연기합니다. 배경은 전작으로부터 2년 뒤. 자애로운 보호자를 만나 새로운 삶을 꾸려 나가던 벡키 앞에 "고귀한 남자들(Noble Men)"이라는 백인 남성 파시스트 집단이 나타나고, 식당에서 일하던 벡키와 시비가 붙은 끝에 벡키의 집에 침입, 벡키를 때려눕히고 벡키의 개를... 아뇨 아뇨, 그래도 [존 윅]을 보기는 했는지 개를 죽이지는 않고 데려가기만 하는 모양입니다. 당연히 벡키는...

지난 달에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어 일단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도 정식 개봉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고요. 새 공동 감독 중 한 사람인 맷 앤젤이 밝히기로는 시리즈 세 번째 작품에 대한 논의 정도는 있는 모양이네요. 지금 이 시점에서는 큰 의미는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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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에 제작진이 다 바뀐다는 정보를 보고 높은 확률로 망하겠구나... 했는데 평이 좋다니 반갑네요!


      출연진 보니 '아메리칸 파이'의 스티플러 오랜만에 봐서 반갑고, 큰 역은 아니겠지만 룰루 윌슨과 마찬가지로 플래나간 사단의 케이트 시겔이 나오네요. 정말 조폭 같은 사람들... ㅋㅋㅋ 암튼 정보 감사합니다. 예고편으로 봐선 꽤 볼만할 것 같아요. 내친김에 '존윅'처럼 장수 시리즈로... 가면 좋겠지만 배우 나이가 문제려나요.

      • 음? 나이가 문제일 수도 있다고 말씀하신 게 잘 이해가 안 되는데, '어린 여자애가 피칠갑 액션을 한다'는 초기 컨셉이 유효하지 않게 된다는 점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 네 맞습니다. 바로 그 부분 이야기이긴 했는데, 다시 댓글 달며 잘 생각해보니 그렇게 어린 나이로 시작해서 차차 성장해가는 사이코 킬러의 성장담 시리즈로 만들면 전혀 문제가 안 될 부분이기도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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