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엘리자베스 바레트와 로버트 브라우닝의 불멸의 로맨스 뭐 이런 거 읽고 자란 세대라 그런지, 울산-서울의 거리감 정도는 잘 극복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무려 5백 73통의 편지를 교환하면서 이 둘의 사랑은 정점을 향해 달려갔대요. (어제 아이에게 읽어주던 노란 손수건 1권 참조했음)
제 친구는 서울-거제 장거리연애를 3년째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자주 못 보니까 처음엔 힘들어도 나중에는 애틋하고 안 질리고 좋대요. 그러니까 나중 걱정은 닥치고나서 하시고 지금은 그냥 연애의 행복을 충분히 누리시는 게 어떨까요. 아, 이렇게 친절하게 조언해도 커플 신고는 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