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 hatter/소림사 비전중에 하나가 심의권인데, 하남성은 원래 고류권법인 심의육합권이 잘 전승되는 지역이죠. 심의권은 심의육합권류의 무술인데, 아직도 1인전승의 전통을 지키면서 소림사 암자중에 하나인 해황채에서 전수되고 있어요. 영화에는 심의권은 안나오죠. 이곳 스님중 한명은 한국에 친분도 있고 다녀간 적도 있는데, 소림사 주지 석영신과 무척 사이가 안좋았습니다. 석영신은 상해방 인맥이고 매우 정치적이라 자기보다 유명해지는 것을 못참는다고 하죠. 한 에피소드로는 충주무술축제에 해황채 스님들을 초대했는데 심의권은 화려하거나 볼거리가 있는 무술이 아닌데도 주최측에서 아크로바틱한 시연을 요구하고, 절정고수의 시연을 보고도 청중들의 반응이 없자 실망하고 이후의 초청은 정치적인 이유와 맞물려 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소림사의 출발은 선불교이지만, 중국에서는 선불교의 전통이 끊겼다고 봐야죠. 선불교의 체계적인 수련법 전승은 현재 한국이 최고입니다. 소림사 방장이 누군지, 선방이 있는지도 확실하지 않네요.
파구아/ 아마 영화에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은 '홍권'이겠지만 심의권도 나올겁니다. 심의권이나 형의권 같은 건 꽤 널리 알려진 투로이니까요.
그리고.. 저마다 무술 비전은 다 소림의 지파니 소림의 모 승려한테 얻은 비급이니 하는데 그건 소림사가 인기를 얻으니 그렇게 어떻게던 연관을 지으려고 하는 움직임이 더 컸다고 봅니다. 심의권도 지금 말씀하신 것과 딜리 심의육합권보를 직접 소림 승려한테 얻었다고 주장하는 권사도 있습니다. 사실 확인은..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