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콜리아를 봤습니다. 스포일러 + 개인적 일

우울증을 참으로 잘 표현한 영화더라구요.
우울증 환자로서 머리감을 힘 조차 없을때가 많아요.
주인공 주스틴이 욕조에 발가락 하나 못 집어넣는 장면 보고 여러 감정이 들었습니다.

주스틴이 아버지에게 하려던 말은 도대체 뭐였을까요?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전 요즘 쥬스틴 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울증이 심한데 불안증도 심해요.

전부터 계속 독립해야지 마음만 먹고 힘이 없어서 집을 못알아봤는데

얼마전 아버지(라고 부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저에게 흉기를 들고 너 인생 조지는 수가 있다 라고 말한거 듣고 난 뒤 열심히 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자다가 몰래 칼에 찔리기라도 할까봐 두려워서 도저히 독립을 안할수가 없네요.

너무 두려워요 삶이.
    • 진정한 휴식처가 될 집이 휴즈님 앞에 딱! 나타나길 바라겠습니다.
    • 뉴스에서 험한 소식을 많이 접하다보니 읽다가 소름이 돋네요. 어떻게 자식한테 저럴 수가 있는지... 최대한 빨리 독립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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